BERRY BERRY 사랑♥

[강아지 산책, 어떻게 하세요?_주의사항과 관련법규 + 꼭 해야할 일!]

juju:-)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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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은 회사도 안 가고

베리랑 집에서 뒹구르르 하다가, 공원이나 동네 한 바퀴 돌면 참~좋을 것 같아요ㅜㅜ

 

사실, 별 일은 없지만 

회사 반차를 내고 베리와 좀 더 놀아주기 시간을 가졌어요:-)

 

밀린 집안일도 좀 하고ㅜㅜ

 


베리는 산책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ㅋㅋ

우선, 나가는 걸 귀찮아해요ㅋㅋㅋ

다른 강아지들은 산. 책에 산 짜만 나와도 난리라던데

저희 베리는 어렸을 적부터 나가면 매번 병원만 가서 그런지 (아파서 병원을 자주 가요ㅜㅜ)

밖에 나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갈 때마다 애걸복걸하며 간식을 줘서 나가야 해요ㅋㅋ

이렇듯, 모든 강아지들이 다 산책을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매일 1일 1 산책을 해야 하고, 나갈 때마다 1시간씩 해야 하고

이런 건 없어요!

 

산책의 주기와 시간, 그리고 첫 산책

그건, 각자 강아지의 성향이나 패턴 그리고 체력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아기 강아지 즉 강아지의 첫 번째 산책이라면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나기 전에 

나가는 게 좋아요! 보통 사회화 시기라고 하죠?

강아지들은 그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베리는 안타깝게도 그 시기에 집에만 있었어요ㅜㅜ

항체가 안 생겨서 5차까지 맞느냐 다른 강아지들을 못 만나보았거든요..ㅜㅜ

그래서 사화회 0점이에요! 다른 강아지들 보면 짖고 달려들고 (자기 동네에서만), 

애견카페 가면 완전 왕따... 구석에만 숨어있어요!

 

첫 산책이라면,

강아지가 많은 곳보다는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곳이 좋아요!

호기심이 많은 아가이다 보니, 주의 깊게 살피셔야 하며 

산책시간은 10~30분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일반적인 강아지들도 체력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대형견들의 경우에는,

기본 1시간씩 달리더라고요^^.. 대단..

저는 베리가 좀만 지쳐하면 안아달라고 하는데

대략 20~30분 정도 산책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머리 한쪽 오디갔오?

강아지의 산책, 중요한가?

산책, 중요할까요?

네,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의 시간은 사람보다 빨리 간다고 하죠

집에서 오랜 시간 우리만을 기다리고만 있어요.

강아지들은 더군다나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넷플렉스를 보지 못하거든요

그럼 스트레스는 어디서 풀죠? 먹는 거 빼고 말이에요

 

바로 산책이나 집에서 엄마랑 놀기입니다!

그중 산책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 증강으로 각종 질병과 행동장애를 예방해요

게다가, 햇빛을 보기에 각종 피부질환 또는 운동효과가 있어 관절이나 근육을 키우기도 합니다.

즉, 많은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답니다.

 

우리 사랑둥이 강아지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 있어야 하기에, 산책은 필! 수!입니다!

 

 

우리 강아지들은 밖에 나가면,

대 소변을 다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영역표시이죠ㅋㅋ

이게 개들만의 사회성과 관계성이 높기에,

이곳저곳 사방팔방에 다 하는 거예요:-)

 

저희 집 베리의 경우에도 똥과 오줌을 많이 싸서 암모니아 수치를 

떨어트려야 하는데,

집에서는 잘 안 싼다 싶으면 바로 산책을 나갑니다.

그럼 쉴 틈 없이 ^^.. 그런 이유 때문 에라도 저희 집은 산책을 꼭 나가는 편입니다!

엄마 잘 따라오고 있찌?

 

산책 코스? 익숙한 곳? 새로운 곳?

매일 걷는 익숙한 코스를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색다른 길, 내 냄새가 안 났던 곳!으로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앞으로 먼저 치고 나가는 강아지들의 경우, 익숙하고 나의 길, 나의 구역!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나가요ㅋㅋ 베리도 그렇거든요

그럼 저는 계속 따라가다가 

한 번씩은 새로운 길로 갑니다ㅋㅋㅋ 그럼 또 엄청나게 냄새를 맡아요

 

강아지들은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되어있으며

산책할 때나 아니면 까까를 찾을 때 등 무언가 관심이나 의심을

할 때 더 킁킁되잖아요ㅋㅋ

그게 바로 후각에 거의 의존하여 정보를 얻기 때문이에요

 

산책을 할 때 매번 똑같은 곳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갔을 때에는 더 냄새를 많이 맡을 것이고

더불어 스트레스도 해소하니 너무 좋죠!

 

 

산책 시 준비물

1. 인식표 (목걸이나 네임택)
이건 그냥 필수!!! 말이 필요 없죠!!!!? 없으면 그냥 나가지 마세요!!!! 베리는 인식 목걸이+키링까지 달고 나감

동물보호법 제13조 제1항에 기재가 되어있어요! 그리고 제11조에 의거하여 소유자의 성명/전화번호/동물등록번호가 꼭 기재되어있어야 합니다!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이므로 반드시 해주세요!

 

2. 물병

베리는 밖에 나가면 물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난감한 곳(ex. 가게 앞)에 쉬를 했을 때 물을 뿌려준다.

 

3. 배변봉투

밖에서 내 새끼가 똥 쌌는데 안 치우시는 엄마 없으시죠?? 강아지가 배변을 했을 경우 직접 치워야 하는 건 당연한 펫티켓 중 하나입니다! 반드시 치워주세요!

 

4. 휴지나 물티슈 배변이나 배뇨 활동을 한 후 뒤처리를 해줄 수 있는 만큼의 양을 가지고 가야 맘이 편해요! 베리는 약을 먹어서 똥이 매우 묽은 편이어서 후 처리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옵션 : 약간의 간식

흥분을 해서 말을 안 듣거나, 훈련을 하고 싶을 때! 간식을 챙겨나가 주세요!
똑똑이가 된답니다:-)

 

덧붙여, 하네스와 리드 줄은 필수!

요즘 목줄이나 가슴 줄의 길이를 2m로 제한하는 법안이 개정되었습니다!

2022년 2월 11일부터 반려견과 동반하여 외출 시,

줄의 길이를 무조건 2미터 이내로 해야 하죠!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안전조치)

①소유자 등은 법 제13조 제2항에 따라 등록대상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소유자들이 월령 3개월 미만인 등록대상 동물을 직접 안아서
외출하는 경우에는 해당 안전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② 제1항 본문에 따른 목줄 또는 가슴 줄은 2미터 이내의 길이여야 한다.
③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 등은 법 13조 제2항에 따라 「주택법 시행령」 제2조 2호 및 제3호에 따른 다중주택 및 다가구주택 같은 영 제3조에 따른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등록대상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등록대상 동물이 이동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이 모든 사항을 지키지 아니할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 절대 한눈팔지 말 것!
    핸드폰을 한다거나, 전화를 한다거나, 유튜브를 본다거나.. 등 절대 한눈팔지 말고
    오로지 나의 반려견에게 집중하며 산책을 해주세요!
    강아지들은 호기심이 많으며, 산책 시 여러 냄새를 맡으며 바닥에 코를 가져다 댑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입으로 가져갑니다.. 모든요 정말로
    베리는 깔끔쟁이라 정말 뭐를 안 주워 먹을 줄 알았는데, 예전에 어떤 미틴넘이 치킨을 밖에서 먹었는지
    닭뼈가 있었나 봐요. 베리 아범은 통화 중이었고^^ 순식간에 먹어버렸답니다... 
    바로 X-RAY 찍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그러니 부디 한눈 팔지 마시고 오로지 나의 반려견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게다가, 요즘 반려견 테러도 있잖아요.. 바늘이 꽂아져 있는 소시지를 바닥에 뿌린다거나
    해로운 유박비료가 간식인 줄 알고 먹는다거나.. 등 순식간이니 조심 또 조심!

리드줄은 손목에도 추가로 감아서 안전하게!

 

  • 풀 숲이나 잔디가 있는 곳은 되도록 피하자!
    진드기와 쥐똥 그리고 온갖 벌레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요즘엔 한 달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 그리고 진드기 케어를 같이 하기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산책 이후 매일 목욕을 시켜주는 게 아니기에 되도록이면 피해 주세요!

거기뭐 숨겨뒀니...? 그만 나와... 젭알

 

똥츄는 필수! 

  • 시야는 넓게! 줄은 짧게!
    몇 달 전, 산책을 하다가 오프 리쉬로 되어있는 강아지가 달려와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베리만 보고 있었기에 달려오는 강아지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ㅜㅜ 그때 베리랑 저는 뛰고 있었기 때문에
    줄을 쫌 길게 하며 달리고 있었어요! 근데 강아지가 달려오는데, 그 아이는 위협성이 없는 강아지였어도
    저희 베리는 강아지만 보면 으르렁거리면서 달려들거든요..(동네에서만 일진임)
    너무 놀래서 아....! 하다가 베리 줄만 잡아당겨 간신히 베리를 잡았어요 ㅜㅜ
    그리고선 저는 왜 강아지를 풀고 다녀요!!!!!!!!!!!!!!!!!! 네!!!!!!!!!!???????????? 이러면서 소리 질렀죠...
    그제야 그 아저씨는 강아지를 안으면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그냥 가버렸고ㅜㅜ
    저는 심장이 쿵쾅쿵쾅 되면서 너무 화났었어요... 자기네 강아지는 착하고 안 문다고 하지만, 저희 집 애가 흥분하다가 달려들어서 물 수도 있는거고 그 달려온 아이도 놀래서 물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때 이후로 저는 시야는 무조건 넓게!!! 누가 오나 안 오나, 주위에 강아지가 있나 확인을 계속해요! 그리고 저는 자동 리드 줄이라 
    기본 5M까지 늘어나지만 법안이 개정되면서 최대한 짧게 잡고 있답니다! 

베리의 인식표 목걸이는 베리와 똑 닮았어요ㅋㅋ
엘리베이터에서는 안겨있쟈♥

 

산책 후 해야 할 일!

기분 좋게 산책을 끝마치고선 꼭 해야 할 일!

바로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온 몸 구석구석 체크와 발 씻기기!

 

강아지들은 대부분 맨발로 다니죠! 
그렇기에, 유리조각이나 돌멩이 등 다양한 걸 밟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거나, 개미 등 각종 벌레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어요!

 

베리의 경우에도 털이 곱슬이다 보니 개미가 털에 엉켜 붙어있어 발버둥 치고 있었던 적도 있었고,

발톱 부분이 돌멩이나 다른 곳에 부딪혀 부러져 피가 철철 난적도 있었어요!

아니면, 어딘가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기에

발을 씻기면서 온몸 구석구석 체크를 해주세요!

 

겨울에는 염화칼슘을 바닥에 뿌리기에 발바닥 보호차 댕댕 슈즈를 신고 다녔었어요!

요 아이도 나중에 리뷰를 써볼게요:-)

 

이렇게 상처가 났거나, 발톱이 찢겨서 부러진 경우도 있으니 세심히 관찰을 해야 해요!

산책 후에는 발을 꼭 씻기는 편이에요!

물티슈나 수건으로 그냥 쓱쓱 닦아도 된다고는 하지만,

미세먼지도 많고 발이 이렇게나 새까맣고,

베리는 침대에서 같이 자기 때문에 무조건 산책 후에는 발을 씻기는 편이랍니다!

지지발~ 베리는 발씻는거 싫오해요 

욕조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패스 룸 발판을 깔아주었는데,

저는 여기 올라갔다가 미끄러져서 팔이랑 다리에 멍들었어요...

역시 사람용이 아니었어요 ㅜㅜ 여러분 모두 조심하세요

가벼운 댕댕이들만 올라가는 걸로!

 

샴푸 후 헹굼을 여러 번 시켜준 후 ,

얼굴과 몸도 한 번씩 닦아주는 편이랍니다!

베리는 눈물이 많기 때문에 꼭 하루에 한 번씩 닦아주고 있어요

강아지용 물티슈에 브러시 스프레이이지만, 향이 좋아 물티슈에 뿌린 후 쓱쓱 해주고 있어요!

오래 하면 엄청 싫어하니, 적당히!

그리고 손과 발을 수건으로 잘 말려줍니다!

잘 말려주지 않으면 습진이 생기겠죠!?

이렇게 오늘의 산책 끝이 났네요!

베리의 산책 동영상 보시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베리는 무지 잘 뛰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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