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원시티에 새롭게 그리고 크게 오픈한 한정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은근 단체나 예약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입소문이 났던 것 같습니다.
밥상편지_루원시티점
블루리본을 받은 송도점에 이어
오픈한 한정식 전문식당
<영업시간>
평일(월~금)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50까지
주말(토~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0:50까지
TEL - 032.564.8853
주차 OK / 단체 OK / 아기의자 OK / 콜키지(유료) OK / 강아지동반 X
밥상편지 주차 및 예약
밥상편지는 한정식당으로,
상견례나 돌잔치 또는 단체모임으로도 제격인 식당입니다.
그래서 단체일 경우, 사전에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평일 런치를 먹으러 간 거라 따로 예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차는 정말 힘든 '엔시티타워'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정말 주차하기 힘든 건물)
정말 감사하게도 그런 걸 알았는지,
건물 내 주차장이 만 차시 청년센터 서구 1939가 있는 ' 에이스타워'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는 2시간이 무료입니다.
밥상편지 내부 인테리어&룸 살펴보기
깔끔한 느낌에 NEW가 붙어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안내받는 곳이 따로 있었고, 카운터도 깔끔했습니다.
유리창이 통창이어서 그런지 공간이 더 넓어 보였고 개방감 있어 보였습니다.
딱히 추워 보이진 않았고
고층건물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밖이 다 높은 건물로 둘러싸여 있어서 신기하게 우와우와 하면서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의자도 여유 있게 준비해 두었고, 중간중간
서브테이블이 있어서 그릇이 더 필요하면 쉽게 그냥 가지고 와도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의 간격도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이 또 너무 큼지막했습니다.
한정식 특유의 테이블들은 원래 이렇게 다 큰지!?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셀프바가 있었는데,
있다가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2인석 또한 4인석과 똑같은 좌석에 앉습니다.
자리가 저~~~ 엉망 많았습니다.
정말 많아서 꽉 차기나 할까 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단체석은 정말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룸은 안쪽 깊숙이 들어가야 나옵니다.
최소 4명부터 최대 60명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견례하기 너무 좋을 것 같은 게, 룸이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고
작은 룸이 아니라 큼지막한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게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엄청 큰 단체룸도 중간에 칸막이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큰 공간을 만들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상견례 특성상, 좁은 룸에서 밥을 먹으면
정말 뻘쭘하고 밥 먹는 소리밖에 안 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널찍하니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바 구경하기
셀프바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반찬 몇 개 외에 오늘의 반찬이라고
추가 메뉴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셀프로 양껏 먹으면 됩니다.
그 옆에는 오미자차가 있습니다.
커피랑 차 종류도 있어서 후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판 살펴보기
고급진 느낌의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평일 점심특선은
마음 담은 점심 한상이라고,
직화고추장불고기+목표바다갈치구이+벌교꼬막무침+소보로가지튀김 이
풀코스로 같이 나오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밥상편지는 흑마늘소갈비찜이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시그니처메뉴로서, 건강한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먹어봐야겠습니다.
2인의 한상차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시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콜키지가 무료는 아니라, 사전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 살펴보기
밥상편지의 가마솥밥은 매일 신선한 강화섬쌀로 지어진다고 합니다.
흑마늘소갈비찜의 흑마늘은 해남흑마늘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반찬은 전통 한식 반찬이 제공됩니다.
주문을 한 후 몇 분 뒤,
애피타이저와 정말 편지를 주셨습니다.
송도점 오픈 이후 블루리본 서베이 수록까지 대단한 밥상편지네요
애피타이저는 라이스페이퍼입니다.
수저로 눌러 부신 후, 유자(?) 소스를 뿌려서 먹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입맛이 확 돋았습니다!
돌솥밥은 살짝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찬 먼저 나왔습니다.
4가지의 메인 외에 반찬수는 얼마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나리 전은 오픈이벤트로 점심특선 먹는 분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하였습니다.
벌교꼬막에는 참기름과 세트!
갈치도 작은 두 조각이 나왔습니다.
소보로 가지튀김도 생각보다 작았네요
샐러드바에서 더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미나리 전은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한다고 하여 바로 먹었습니다.
곧이어 밥이 나왔는데, 고슬고슬 알차고
이쁘게 밥이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찰기와 윤기가 모두 있어 보였습니다. 얼른 밥그릇에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깔끔 그 자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대체로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편인데
밥상편지는 대체로 심심하다는 느낌?
그래도 저한테는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맛의 느낌!
내돈내산 솔직 후기
평일 점심시간대에도 사람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은 한정식당입니다.
그래도 메인이 많이 나오는 편이니 충분히 배가 찹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 그리고 상견례하기에 딱인 한정식당입니다.
고유의 재료마다 맛을 확 올리진 못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맛깔나지는 않지만, 깔끔 그자체인 한정식당!
그래도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 쿠폰 쓰러 갈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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