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맛보고 즐기고♥

[가평, 강아지동반 솥뚜껑 닭볶음탕 먹을 수 있는 식당! 도원가든]

juju:-) 2024. 1. 24.
반응형

안녕!

 

심심풀이 펜션에서 여유롭게 즐긴 후,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너무 배가 고픈 거 있죠?

 

가평에 솥뚜껑 닭볶음탕 잘한다는 집을 예전부터 알아보고 가보고 싶었는데

양이 4인부터 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2인부터도 가능하며, 강아지 동반 가능에, 펜션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로 방문을 하였답니다:)

 

 

 

[가평, 반려견 동반 왕추천 독채 펜션_심심풀이펜션! +내돈내돈 솔직후기]

안녕! 간만에 가족여행을 갔다왔는데, 너무너무 좋은 곳이였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친구한테 먼저 추천을 받은 곳이었는데 대가족여행이여도 문제가 없는 곳이랍니다! 심심풀이펜

ju-juworld.tistory.com

 


 

 

 

도원가든

야외테라스에서 식사가 가능한 솥뚜껑닭볶음탕 전문점

<영업시간>
매주 목요일 휴무
매일 11:00~17:00
TEL - 010.9535.3035


강아지동반 OK / 주차 OK / 포장 OK / 단체 OK / 주차 OK


 

도원가든

경기 가평군 청평면 수리재길 141 (청평면 상천리 1080-3)

place.map.kakao.com

 

 

도원가든 외관과 주차

한적한 길가에 우두커니 있어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크게 현수막도 붙여져 있어서 걱정없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은 상당히 커서 단체가 와도 충분했고

주말일 경우에도 주차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염려 없이

전부 수용가능한 주차장이었습니다.

 

고즈넉한 시골 분위기를 머금고 있는 

야외테라스입니다!

여기에서도 식사 가능하며, 앞에 정원같이 이쁘게 꾸며놓은 공간이 있는데

분재도 있고 이쁜 단풍나무들이 있어서 가을에는 더 꿀맛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간 날에는 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단풍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들밖에 없어서 

너무나도 아쉬웠어요ㅜㅜ

 

 

 

내부인테리어와 메뉴판

나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죠? 테이블수도 많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도 충~분하답니다.

오픈이 되자마자 방문하여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솥뚜껑닭볶음탕을 거의 3~4인으로 씩 판매를 해서

2인이 가능하다기에 방문한 도원가든!

메뉴판에도 닭볶음탕이 2인이 있습니다!

집에서 먹으면 물론, 반에반에반값으로 먹을 수 있지만... 놀러 왔으니!

감자전이랑 도토리묵도 먹고 싶었지만

가격이 후들후들해서 참았답니다!

 

기본 식재료들은 전부 국내산!!!!!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사장님이 직접 농사를 지으신다고 하시네요 오~굿!

 

 

저희는 오픈 30분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해놨습니다!

닭볶음탕은 그날 미리 전화만 주면 가능하며

닭백숙은 하루 전에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야외테라스에서 밥 먹기

추운데, 굳이 남편은 밖에서 분위기 있게 먹자고 해서

야외테라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에서 저만 바라보고 있는 둘 ㅅ ㅏ랑스럽 ❤️

 

강아지동반일 경우, 전용가방은 필수입니다!

 

 

비 온 뒤 맑음이라더니 날씨가 너~~~ 무 좋았어요

다만, 생각보다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먹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커다란 정원을 멋있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덕분에 눈호강 하였습니다:)

 

밑반찬과 메인메뉴

밑반찬은 총 다섯 가지!

피클과 과일샐러드, 무생채, 나물, 어묵볶음입니다.

직접 하신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메인메뉴인 닭볶음탕!

진짜로 솥뚜껑에 담겨서 나왔는데

빨간 양념이 진해 보였습니다.

 

 

베리야 이번엔 네가 먹을 것이 하나도 없네..

까까라도 줄게!

이쁘게 사진만 찍자:)❤️

 

 

야채라고는 감자와 데코레이션으로 올라간 부추뿐입니다!

당근이나 양파라도 있었으면 했네요ㅋㅋㅋㅋ

국물은 자작하고 완전 걸쭉까지는 아니었어요!

나름 걸쭉 정도?ㅋㅋㅋㅋ

 

 

2-3시간 정도 다 끓여서 나온 거라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시면서 불은 안 켜주고 가셨어요!

근데 밖에서 먹으니깐 금방 식어서 불카는 건 필수!

 

닭다리는 튼실이 까지는 아니었어요!

쫀득쫀득한 살이 좋은데 살짝은 퍽퍽한 느낌이 많이 나서

국물에 계속 적셔서 먹었답니다.

 

 

풍경이 좋아서 술술 잘 들어가더라고요ㅋㅋ

(춥기는 했지만) 야외에서 드시는 거 완전 강추 드립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

베리도 얌전히 있어서 편하게 먹었답니다!

불을 올려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풍경 한 스푼 머금으며 냠냠

 

 

아니 근데,

밖에서 먹으니깐 벌이랑 벌레들이 많긴 했어요ㅋㅋㅋㅋ

벌님이 달달한 사과가 맛있을 것 같았는지, 뺏어먹으러 오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먹으라고 다른 자리로 살포시 내어주었답니다.

 

 

저희도 추웠는데

베리는 얼마나 추웠을까요... 오들오들 떨길래 담요를 푹 덮어씌워줬답니다❤️

우리 얌전한 베리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서 혼났네요

 

 

한국인의 밥상에 마지막 국룰! 바로 볶음밥이죠?

볶음밥은 빠질 수 없기에 무조건 추가로 시켰습니다!

따로 날치알이나 치즈는 없었고,

김가루와 약간의 부추 그리고 김치가 들어간 담백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간이 세지 않은 볶음밥이어서 뭔가 빠진 느낌이 있긴 했지만,

김치랑 먹으니 어느 정도 간이 맞아 배불리 먹었답니다.

 

 

솔직 후기

사전에 미리 전화하면 엄청 빨리 나오는 건 너무 편하고 주차 자리도 넓어서 편했습니다.

역시 일반적으로 밥을 먹는 동네식당이 아닌지라 물가가 비싸긴 했어요.

2인분에 5만 원, 그리고 볶음밥까지 먹으니 아침식사는 되었지만 비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답니다!

(뭐... 반대로 생각하면 브런치 먹어도 이 정도 나오니 하고는 ㅋㅋㅋㅋㅋ )

닭이 쫄깃하지는 않고 뭔가 퍽퍽한 느낌이 많이 나서 아쉬웠어요

양념장도 달달하고 찐한 닭볶음탕 느낌이 아니었고요

그래서 한 끼 기분 좋은 야외식사였다!라고 생각하였답니다.

 

 

 

아침을 먹었으니, 디저트를 먹어야겠죠?

근처에 강아지동반 빵맛집 카페가 있다고

기특한 남편이 또 알아보고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럼,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