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얼마 전 런던베이글을 먹어서 포스팅을 했는데
동네에 베이글맛집이 있어서 또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입소문으로 점점 단골이 많아지고 있는 베이글매장입니다.
런던베이글 이후 베이글 매장이 이곳저곳 상당히 많아져서
역시 베이글이 요즘 뜨는 핫아이템이구나 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찰스베이글
루원시티에서 베이글 맛집으로 인정하는 베이글집!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TEL - 0507.1369.3704
아기의자 X / 주차 X / 단체석 X / 포장 OK / 강아지동반 OK
찰스베이글 외관
주차는 매장 앞에 하실 수는 없고,
워낙 골목에 있다 보니 주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근처 공용주차장에 대서 포장을 하시거나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골목 주택가 사이에 있다 보니 잘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가정공원에서 가정중앙시장역 쪽으로 가는 골목길에 있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베이글집이 덩그러니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ㅋㅋ
찰스베이글 내부
깔끔하고 테이블도 곳곳에 있어서 커플단위로 와도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단체석은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단체로 오기에는 부적절합니다.
거의 포장을 많이 하시긴 하더라고요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을 위해 물과 티슈 그리고 물티슈가
한쪽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종류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딱 감성 포토존 자리 아닌가요? ♥
색감배합 인테리어도 너무 잘하셔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해 비추는 밝은 날에는 창가에 앉아서 베이글을 먹으면 존맛탱일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강아지 동반이 되는지 여쭤봤을 때
흔쾌히 가능하다고 기분 좋게 말씀해 주셨어요:)
단골분들은 다 데리고 와서 같이 먹는다며ㅋㅋㅋ 유모차까지 끌고 와서 같이 앉아서
먹는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초록창 사이트에는 강아지동반이 가능한지 안 쓰여있지만!
다른 손님에게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는 가능하다는 점!!!!!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베리를 댈꼬 같이 꼭 가야겠어요ㅋㅋㅋ
찰스베이글 메뉴
음료 외에도 병맥주도 몇 가지 냉장고에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브런치로 딱이죠?
커피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베이글 종류는 메뉴판이 따로 마련되어있지는 않고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으면서 유리에 가격도 베이글메뉴가 쓰여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베이글이 있었습니다.
크림이 들어가 있는 종류는 보통 오전 9:30분 정도에 나오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일찍 만드셨다면서 진열을 미리 해놓으셨더라고요. (나이스타이밍)
크림치즈 종류는 총 3가지입니다.
딸기, 플레인, 블루베리
플레인베이글을 먹을 때에는 크림치즈를 같이 구매해서 먹는 걸 강추!
가장 잘 나가는 메뉴가 뭐냐고 사장님에게 추천받아서
포장을 하였습니다:)
쪽파베이글과 바질토마토 많이 나간다고 하셨고
많이 드신 분들은 참깨더블크림 꼭 강추하시더라고요 (사장님도 이거 강추하시더라고요)
베이글 맛있게 보관/먹는 방법
베이글은 구매당일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아시죠??
구매당일에 바로 다 못 먹었다면,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로 바로 보관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최대 2주까지)
단,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종류의 베이글은 냉장보관이며 최대 3일까지 가능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놓은 베이글은 실온에서 15~20분 정도 자연해동 또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해동을 한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어프라이어에 5분 또는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댑혀줍니다.
근데!
제일 좋은 건 당일에 무조건 드시는 겁니다!!!!!
전자레인지에 오랜 시간 돌리게 되면 즐겨지면서 너무 맛없어지니
정 안된다면,
그냥 상온에 자연해동해서 드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커피는 정말 간단하게 only 아메리카노만 있으며
주문즉시 진열장에서 베이글을 꺼내서 포장해 주셨습니다!
베이글 포장하기
매장에서 직접 먹을 수도 있었지만,
별다방에서 밀크티를 사 온 게 있어, 집에 가서 같이 먹으려고 포장을 하였습니다.
쪽파크림베이글과 바질 토마토치즈 베이글을 포장하였고,
군더더기 없이 다른 쓸데없는 건 주지 않으셨고 깔끔하게 포장을 잘해주셨습니다.
가격은 총 9,500원!
따로 나이프와 포크는 없으니 포장해서 야외에 가져가서 드실 분들은
미리 알고 계셔야 할 듯싶습니다:)
맛보고 솔직 후기!
먹음직스러운 두 종류의 베이글입니다!
크림종류는 저렇게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어서 더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이 바질토마토치즈!
왼쪽이 쪽파크림베이글입니다!
바질토마토치즈는 플레인베이글사이에 끼워놓은 베이글이 아닌
반죽을 하고 구울 때까지 아예 소스와 바질, 토마토, 치즈가 다 들어가 있는
완성품 베이글입니다!
색깔도 일반 베이글이랑은 차이가 있죠?
반을 잘라보면 안에 토마토와 치즈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살짝 전자레인지에 댑혔을 때 치즈가 살짝 녹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글 자체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이 거의 피자에 들어가있는 재료랑 동일해서
피자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쫀득하고 두꺼운 피자를 먹는 듯?
그래도 베이글 자체가 퍽퍽하지 않고 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쪽파크림베이글인데,
이 메뉴는 런던베이글에서 엄청나게 사랑을 받고 베이글이 유명해진
시초의 메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런던베이글의 쪽파베이글을 맛보아서 더 비교가 잘 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베이글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
게다가 소금빵처럼 위에 소금이 한두 알 올려져 있어서 너무 귀염 뽀작;0
반을 잘라보니, 크림도 아주 넉넉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런던베이글의 쪽파크림치즈베이글의 크림치즈보다는 들 꾸덕했지만
쪽파도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베이글 자체의 짠맛이 없어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런던베이글은 베이글자체가 워낙 짰는데
크림치즈까지 넣어서 더 짰거든요.
크림치즈 자체의 꾸덕함이나 고소한 맛은 덜 하지만
베이글자체가 브레드가 맛있어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물론 1개 반정도는 먹어야 할 듯..ㅋㅋ
베리가 입맛 다시길래 한컷♥
쪽파 반개를 남기고 한 개 반이나 먹었더니 배불렀답니다!
다들 찰스베이글 먹으러 한 번씩 가시는 거 추천!
이미 동네에서 입소문이 난 베이글맛집이라 더 소문나기 전에 가보시길:)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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