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반려견 동반 펜션_우다다!]

안녕!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 다시금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펜션을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내일 눈 온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일 년에 한 번씩 무조건 해외여행을 갔는데ㅜ_ㅜ
얼른 다시금 원래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은 사랑둥이 베리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애견동반(반려견동반 이라고 치면 잘 안 나옴🤔😕) 펜션으로 알아보아야 한답니다.

애견 동반 펜션을 몇 군대 가보긴 했지만! 우다다를 소개해드리고 싶은 이유는
작년 11월달에 가서 가장 최근이기도 하고~
또! 가고 싶은 마음에 추억을 살짝궁 다시 열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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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펜션 / 반려견 동반 펜션

보통, 애견 동반 펜션은 많지 않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448만 명으로,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개가 8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함께 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아요!근데! 애견 동반 펜션은 많지가 않아 너무너무 아쉬워요ㅠ_ㅠ/펜션에서 기본적인 펫티켓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까요?특유의 강아지 냄새가 싫어서 일까요?아무래도 강아지들과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강아지가 더럽다고 생각하여 그 펜션을 안 가는 이유가 클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도 베리를 키우기 전에는 밖에서 강아지를 만지고 오면 꼭 손을 닦는..ㅋ 그런 짓을 했더랬죠)

그리고, 혹 바닥이나 침구 등 강아지들이 마킹을 하거나 가구류가 망가질 수도 있어 그 후에 비용이 부담스럽기에 반려 동반 펜션을 많이 만드는 게 힘들려나...?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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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NO KIDS 반려견을 위한 펜션

▶경기 가평군 가평읍 태봉 두밀로 522-101
2021년 리모델링 후 신규 오픈 한 우다다 펜션은,
20평 규모의 수영장과 100평 규모의 넓은 천연잔디 운동장을 되어있습니다!
전 객실 스파 및 애견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젊은 부부이시더라고요:-)
저희 부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 것 같더라고요ㅎㅎ

처음 이 펜션을 봤을 때,
가격이 너무 착하기도 하고 인테리어+넓은 잔디 운동장이 있어서 바로 예약했어요!
(22.03월 기준)
총 4개 동이 있었어요! 가격은 주말엔, 23만 원! 평일엔 15만 원이며, 연박 할인을 진행했어요!
저희 부부는 평일 1박이라 15만 원에 추가로 바비큐 2인 2만 원+반려견(~8kg) 1만 원으로
총 18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출처:네이버지도-우다다) / 나의 결제&예약내역!

우다다 펜션을 보여주지!

-내부시설 : 인덕션/전자레인지/돌체구스토/조리도구/고데기/드라이기/반려견 드라이룸 등

-제공 물품 : 수건 4장/반려견 타월 1장/일회용 어메니티 세트/물티슈/살충제/탈취제/반려견 2구 식기/생수 500ml 2병/얼음컵 2개 /커피 캡슐 2개 등

-시즌 시설(여름) : 반려견 튜브/보호자 튜브/반려견 구명조끼 등

깔꼼깔꼼~ 뭔가 이케아스러워:-)

여행용 미니 고데기를 챙겨 오긴 했는데, 역시 여행용이라 별로 였는데!
고데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긴 머리 여자들에게 고데기는 필수잖아 용ㅋㅋ

저희집에도 돌체구스토 있는데, 넘나 방가웠어요! 아침커피는 필수잖아요! 그쵸?

그리고, 여기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죠?!
가볍게 커피와 먹으라고 과자도 있고~ 더 대박인 건 얼음컵이 있었어요!!!!!!!!!!!
저랑 신랑은 무조건 얼죽아라 얼음은 필수였거든요!!!!!! 넘나 기분 좋았어요ㅋㅋㅋㅋ

저 쓰담쓰담 목욕티슈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저도 구매할 예정이예요! 코코넛냄시 넘나 좋아효♥

배변패드는 당근 챙겨 왔지만, 애견 동반 펜션에는 필수로 있는 듯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반려견 식기도 귀욤뽀작하게 있었어요!
집에서도 필수 아이템인 롤 테이프를 봐서 너무 반가웠어요ㅋㅋㅋ
혹 단모종인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저처럼 머리카락이 넘나 많이 빠지는 사람들을 위해~~ 롤롤~~ 롤롤이는 필수죠

자~테스트를 해보자꾸나~ 좋으면 사줄께!

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예전에 사볼까도 했는데 너무 비싸서 생각도 못했던 드라이룸~~
근데 베리는 엄청나게 싫어해서ㅋㅋ몇 초 뒤에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꺼내 달라고 엄청 난리 치심)

큼직한 스파월풀 ! 베리는 못들어와요!

월풀이 이렇게 방안에 한 개씩 있었어요!
안에 입욕제는 절대 넣지 말아 달라고 쓰여있었어요~ 근데 거품목욕 안 하면 무슨 재미로 월풀 하죠..?
아쉬운 건, 바로 옆 얇은 커튼 하나만 있어서 혹~~~ 시나 밖에서 그림자라도 비치면 어쩌나 불안했어요ㅋㅋㅋㅋㅋㅋ

부엌은 아담했어요! 어차피 밖에서 고기 먹을 거니깐ㅋㅋㅋ
비스포크 냉장고... 갖고 싶었어요ㅋㅋㅋ 색감도 이뻐서♥
기본 주방도구들은 알차게 다 있었어요! 식기랑 컵 등 모자랐던 건 없었고,
주방도구들도 깨끗이 정돈되어있었어요~
냉장고를 열 때 쫌 힘든거 빼고는 너무 좋았어요ㅋㅋ 손이 두꺼우신 분들은 냉장고 열때 다치치 않게 됴심 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후 창피하다 

베리가 오자마자 자기 영역이라고 쉬.................................... 후^^
남편한테 베리 쉬할 수도 있으니 잘 지켜보라고 했는데

(나의 화장실이 더 급하여 바로 배변패드를 깔아주지 못함:미안 베리야)

그새를 못 참고 짐을 가지러 감^^....
너무 죄송스러운 맘에 어떡하지?! 연발하다가 사장님에게 변상하겠다며 죄송하다고ㅜㅜ 바로 연락을 드렸어요~
사장님께서는 매일 교체하기 때문에 세탁비는 괜찮다고 하셨는데........ 캬
천사 아니십니까............? 유어 마이 에인절★

*혹시나 우리 아이가 배변 실수를 한다면!
저처럼 바로! 말씀해주셔야 사장님이 처치 곤란하는 일은 없겠죠?!

1층에서 밖을 보면~ 와우

우다다 펜션은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층은 부엌, 화장실, 휴게공간
2층은 오로지 침실!


2층으로 올라가는 부분인데~
대박이죠??????????????
사실, 베리는 고관절 이형성증과 쓸개골 2기이기에
최대한 2층으로 되어있는 곳은 피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이렇게 계단 옆에 강아지 전용 오름 막이 설치되어있다니!!!!!!!!! 대박!!!!!!!!

근데, 더 대박인 건
베리는 계속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했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좋은걸 왜 이용을 못하니...?
전혀 미끄러지지 않아서, 다리가 안 좋은 강아지들도 오르락내리락 스스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킁킁 여기는 누가 왔다갔나 킁킁

2층에는 우리 아이들의 집과 선풍기, TV가 있었어요!
누워서 티브이 볼 수 있다니 넘나 좋타리~~

오호라 안전가드

2층인데~
자다가 혹시 우리 아이가 계단을 내려가면 어쩌지?
다치면 어쩌지?라고 고민한다면 안심이었어요!
안전가드가 유리로 되어있더라고요!
역시 사장님 부부네도 반려견을 키우셔서 그런지 센스가 돋보이는 것 같았어요:-)

2층에는 이렇게 안락하고 편안한 저상형 침대가 놓여있었어요!
침구가 참 폭신하니 호텔 침구 같았어요ㅋㅋ브랜드 뭔지 보고 나중에 사야지!
하고 까먹음........ㅋ
저 머리맡에는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답니다!
그리고 조명이 있었는데,
이게 약간 취향 타는 게 저한테는 너무 밝아서ㅋㅋㅋㅋㅋㅋ
끄기도 애매 키기도 애매;;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계단 쪽에는 너무 어두워서 불편하더라고요~ 센서등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뷰맛집펜션

2층에서 바라본 뷰~
유리로 가드가 되어있어 시원하게 개방감이 있었어요!
조명도 너무 이뻐서ㅜㅜ 어디 건지 알아가고 싶었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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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태 내부를 보여드렸는데,
중요한 건 밖에도 마찬가지죠?!
우리 똥강아지들이 뛰뛰하려고 펜션 온 거잖아요!!!!!!!

자자자ㅏ자잦자자ㅏ나잔!!!!!
파~~ 란 수영장이 너무나도 이뻤어요
흰색 배경의 펜션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요!!!!!

뷰는 기본이죠~~~~ 산이 너무 멋들어지게 잘 보여서
너무 기분 좋았고 아 이게 힐링하는 거구나!?
라는 게 너무나도 와닿았어요:-)
100평 규모의 잔디밭이라 뛰뛰를 열심히 해도 되겠죠!!!!!!!?

정말 다행인 건,
저희 베리는 강아지를 싫어하는데
이날 저희만 예약을 했었나 봐요ㅋㅋㅋㅋㅋㅋ 대박
그래서 베리와 저희가 통째 대여를 했고, 엄청나게 신나게 뛰뛰를 했답니다~

여기저기~ 냄새 맡고 뛰고~
굴러다니고~ 나 잡아봐라 하고~

상주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따로 풀어놓지는 않으셨어요!
강아지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베리로써는 자기 세상이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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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망의 바비큐 타임입니다★기대하세요★

바비큐에는 랍스터와 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은 제대로 힐링하려고 준비를 많이 해갔답니다!
신랑도 너무 신나서 술을 과하게 먹었어요(ㅋㅋ)

대박이죠?!!!!!!!!!!!!!!!!!!!!????
불멍은 사장님에게 미리 말씀드리면 해주세요~
캠핑 온 기분이 나서 너무 신났었어요!
따뜻한 불에 멍~하니 넋 놓고 라라 랜드도 보고
거기에 입에 들어가는 건 맛있는 고기........♥ 그저 환상이라고 말할 수 있었어요

정말 제대로 힐링 한 기분!

바비큐를 제대로 즐기고 왔다고 해도 무방해요!!!!!!

내 돈 내산, 애견 펜션 우다다 강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 대 강추입니다!

사장님은 친절하다 못해 사랑합니다 가 나올 정도♥
추울까 봐 손난로와 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까지 주시고:-)

다음번에 또 갈 거예요 싸장님 기다리세요★

베리는 열심히 놀아서 이날 뻗었다고 합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