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일은 어버이날인데, 꽃과 선물들 준비하셨나요?!
저는 일주일 전에 벌써 준비를 끝내 놓았습니다ㅋㅋㅋㅋ
MONEY money 해도 돈이 최고의 선물이다만,
달랑 용돈만 드릴 수는 없기에, 꽃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2년 연속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선물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난으로 고급지게 선물을 하려고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이나 동네 꽃집에 알아보니 제가 원하는 난의 가격대는 15만 원 대였고
배달료는 또 따로여서 한숨을 쉬었죠
그러다 인천 구월동 쪽에 화훼단지가 있어서 구경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 한 곳을
여러분들에게도 알려드릴까합니다ㅋㅋ
원래 저의 종착지는 선유 플라워 가든이었습니다ㅋㅋ
한번 갈 때마다 화분이고, 토분이건 많이 사 오는 곳이죠
뚜벅이인 저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인 '난'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일부로 찾아간 곳은 아니었기에 가게 이름도 나중에 알았습니다ㅋㅋ
향천 난꽃 도매
tel. 032-426-0153
간판이 달려있지 않아서 이름이 정확하진 않다만,
지도에 나오는 명칭상으로는 가게명을 <향천 난꽃 도매>입니다!
바로 옆에는 청해 화분과 양덕 꽃 농원이 있으니,
지도에 검색하여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있는 다른 가게 상호명을
검색해서 찾으세요:-)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있는 곳이 아니라, 잠깐 옆길에다
세워야 합니다!
난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난이 여러 종류별로 상당히 많았어요!
그리고 너무 신선해 보이고 다들 탱글탱글해 보였답니다.
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알아보니 상당히 독특하고 흥미로운 식물인 것 같다.
난? 난초?
난과 난초 둘 다 동일한 단어이다. 일반적으로는 난이라고 불린다.
외떡잎식물이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다양하게 핀다.
조선시대나 삼국시대 등 옛날 드라마나 기록을 보면 난 그림이 상당히 많다.
그 정도로 오래되고 같이 지내온 식물이다.
우리나라는 난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고려 말기로 추정된다고 한다.
동양란과 서양란으로 구분하는데 말 그대로
서양에서 육종 된 건 서양란, 아시아 쪽(한국, 중국, 일본)에서 자란 원종은
동양란이라 한다.
난의 가격은 난의 종류만큼이나 각자 다르다.
꽃대가 있는지, 그리고 꽃대에 가지가 몇 개 있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2대 2가지 이러면 가격이 올라간다!
보통 호접란 (팔레놉시스)를 가장 많이 판매한다.
한대당 1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계셨는데 (종류별로 가격 다름)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 난이라고 해서 엄청 비싼 줄 알았는데ㅋㅋ
이러면 내가 직접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도 되겠는걸? 싶었다.
호접란 키우는 방법
호접란은 생장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고! (종이컵 반 컵 정도)
겨울철에는 속 흙이 말았을 때 물을 줍니다.
모든 식물은 해를 좋아하는데, 호접란은 그렇지 않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간접광에서는 밝게!
그래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best!
몇 대만 사서 내가 직접 분갈이할 생각을 아주 잠깐 했다!
왜냐하면, 토분을 사는 것도 만만치 않았고
난은 처음 경험해보았기에 두려웠다ㅋㅋㅋㅋ
그리고 결론적으로 화분을 만들어놓으신 게 있었는데
다채롭고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서 포기했다.
바로 예약/주문을 했다!
노란 호접란과 금나비 호접란을 3대씩 골랐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3대!
그리고 원하는 화분이 없어 당황하던 차에
사장님께서 깊숙이 있던 박스를 꺼내보여 주셨다.
내가 딱 원했던 깔끔한 스타일! 바로 결정!
그래서 가격은?!
가격은!
난, 개당 15,000원 *6
화분+분갈이 20,000원 *2
총 130,000원에 결제했다!
카드 결제해도 따로 수수료는 없어서 너무 좋았다!
리본까지 해주신다니 너무 좋았다:-)
그리고, 며칠 뒤 찾으러 갔다!
화분이 좀 작아 보이는 듯하지만
풍성한 것이 아주!!! 좋았다ㅋㅋㅋ
그리고, 딱 난만 있는 게 아니라
옆에 홍콩야자를 같이 심어주셔서 더 돋보이고 풍성해 보였다!
완전 완전 대만족!
하지만!
나는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다.
인터넷이나 sns에 보면 보자기로 이~쁘게 포장되어있는
난을 구매하고 싶었었다ㅋㅋㅋ
그래서 바로 쿠팡에서 주문을 했다!
요리저리 묶고 돌리고 하다가...
결론은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기 천이 너무 큰 게 실패의 원인이었다!
130x130으로 욕심내서 일부로 크게 주문을 했는데
보통은 90x90으로 한다고 한다!
그래도 흰색 도자기보다는 나은 거 같아서 그대로 두었다ㅋㅋ
내일 가져다 드릴 생각하니 설렌다:-)
다음 어버이날에도 또 주문을 할 예정이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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