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맛보고 즐기고♥

[시흥/안산 강아지동반 캠핑느낌 식당, 고기굽는풍경]

juju:-)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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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얼마 전, 시흥 물왕저수지를 가기 전에 배를 채우러 갔던 곳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저희가 갔던 강아지동반 데이트 코스는!
안산(시흥과 안산 가운데) '고기 굽는 풍경' ▶ 시흥 물왕저수지 '커피 와일드'

 

커피 와일드의 자세한 내용이 보고 싶다면😊

 

[시흥 물왕저수지 강아지 동반 카페, 커피와일드]

안녕!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봄 같아서! 어디를 가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신랑과 베리가 함께 물왕저수지 쪽을 가보았습니다! 사실, 물왕저수지는 2차로 간 거예요:-) 1차는

ju-juworld.tistory.com

 


 

고기 굽는 풍경
야외에서, 캠핑 온 느낌을 느끼며 강아지와 함께 맛있는 장작구이를!

<영업시간>
화, 수, 목, 일 - 12:00~22:00
금 - 11월~4월_ 12:00~22:00
        5월~10월_12:00~23:00

라스트 오더 _ 21:00
(이용시간 - 3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OK / 아기의자 OK / 강아지 동반 OK / 사전 예약 필수

 

고기굽는풍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시흥대로 19-10 (선부동 98-2)

place.map.kakao.com

 

 

찾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왜 어려운지... 알았다ㅋㅋㅋㅋ

표지판이 안 보이고, 

여기가 맞나??????????? 싶은 느낌의 가든이 있어서 ㅋㅋ

 

저렇게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요.. 저걸 어떻게 본담ㅋㅋㅋㅋ  

여하튼, 저렇게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저렇게 가든 형식의 집이 보이는데,

바로 그곳입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3700평의 규모이니, 차가 많더라도 저렇게 잔디밭에 주차하면 될 것 같았어요

 

저희는 하루 전에 전화드렸고, 

오후 3시 타임에 강아지 동반이라고 말씀드렸었어요!

 

캠핑장 느낌이 물씬 나죠??

캠핑식 장작구이이기에 위에 보이는 화로에서 고기를 초벌 후 가져다주십니다!

 

대학교 MT를 와도 될 만큼 상당히 넓고 자리도 많았어요!

 

 

캠프파이어 느낌ㅜㅜ 밤에 저기 둘러앉아서 수다 떨면서 

따끈한 핫초코 먹으면 지상낙원일 듯 ㅜㅜ

 

여기를 찾은 이유는, 베리와 함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 때문에 걱정도 되었지만, 

중무장하고, 베리 담요도 넉넉히 챙기고 갔습니다ㅋㅋ

 

 

먼저, 자리를 안내해주셨는데

사전에 예약 전화를 드리면 자리를 지정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기본 시간은 3시간이며, 그 이후 추가 비용도 자세히 기재가 되어있었어요

기본 세팅은 저렇게 장바구니에 담겨 나오는데, 나머지는 저희가 다 알아서 해야 합니다!

전체 SELF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술이나 음료 등도 알아서 꺼내와야 해요ㅋㅋㅋ

뭔가 정감 있었네요ㅋㅋ

 

먼저, 주문을 해볼까요?! 메뉴판과 이벤트, 그리고 주의사항!

 

셀프 방식이라 방법은 쉽습니다!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고, 추가사항도 계속 주문

그리고 고기가 초벌 되어서 나오면 또 한 번 숯불에 구워 먹고, 반찬은 셀프바 이용!

 

고기는 인분 단위가 아니라 g단위로 판매하고 있었고,

생소갈비 제외하고는 초벌을 미리 해주십니다!

 

 

리필을 해주시기 전에 찍어서 반찬이 없네요ㅋㅋㅋㅋ

여하튼, 셀프바에는 고깃집에 있는 반찬(필수인 것들)은 거의 다 있었어요.

유리컵과 종이컵, 포일과 기름장도 있었어요!

 

저희 자리는 요기!

다른 곳은 의자가 넓적하지 않아서 베리를 앉히기 힘들거라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넓은 자리여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문은 , 우선 삼겹살, 목살 300g씩과 감자, 고구마를 시켰어요!

감자와 고구마는 포일에 싸서 판매를 하고 있었고

먹고 있는 숯 불판 아래에 넣어서 구워 먹는 식으로 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주문했고, 저렇게 먼저 초벌 장소에서 해주십니다!

초벌 기다리는 동안, 안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막혀 있......ㅎ 관리를 안 하시는 느낌.. 그래서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일반식당이 라고 하기엔 너무 가정집이고,

또 가정집이라고 하기에는 정돈이나 청결은 좋지는 않았어요;;

 

캠핑장이나 야외식당의 장단점은 있으니, 

청결이나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들은 미리 알고 가셔요:-)

 

 

짜잔!

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우선, 여기 된 지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바로 시켜보았습니다!

쫌 안되어서 바로 초벌이 완료된 고기도 나왔네요:-)

 

초벌이 아주 맛있게 되어서

바로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좀 더 익혀보아요! 잘 익으라고 잘라주면서 구웠는데 ㅜㅜ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혼났네요 ㅜㅜ

 

 

쌈은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4인 기준은 무료)

그래도 어느 정도 적게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추가해야 하더군요!

그리고 반찬도 리필이 되어있어서 한 움큼 퍼왔습니다!

 

밑반찬들 정말 간단하죠?

아! 여기 쌈장은 없어요! 초고추장밖에 없어요!

그래서 미리 제가 조금 퍼갔어요ㅋㅋㅋ

저 부추무침만 있으면 진짜 다 먹겠더라고요

 

고기는, 저는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역시 초벌 한 맛이 와우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기 맛집 인정합니다!!!!!!

그리고,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알맞게 배가 차서 기분 좋았어요!

꼬치구이는 옆 테이블에서 주문을 했길래 봤는데, 다음에 저도 또 가면 시키려고요:-)

 

고기는 목살 추천!

 

된장찌개가 맛있더라고요!

역시 한국인은 밥 먹을 때 찌개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된장찌개에 두부와 약간의 고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노래와~ 바람과~ 산 풍경과~

고기가 아주 절로 마구마구 들어가더군요:-)

음악이 약간 감성을 불러오는 장르ㅋㅋㅋㅋ

 

 

베리도 신났습니다ㅋㅋㅋㅋ

베리는 얌전히 가방 안에만 들어가 있어요

애착 가방이거든요:-)

 

처음에 저 연기 때문에 애를 먹었어요.

우리 베리가 또 저희 시선보다는 낮게 있다 보니 저 연기가 계속 베리한테

가는 거예요ㅜㅜ 그래서 자리도 옮겨주고 안고 있다가 내려놓고 반복이었네요!

연기가 사람들한테도 안 좋은데, 강아지한테는 얼마나 더 안 좋겠어요!

그래서 신랑이 고기를 다 구운 다음에 베리와 함께 앉아 고기를 먹었어요!

 

 

애 옹이 들도 옆에서 식빵을 굽고 있었어요:-)

얘네는 뭘 먹고 싶은 걸까요~?

신랑이 계속 고기를 주자는 걸 뜯어말리느냐 애썼네요!

기름기 많은 걸 주면 안 돼요!! 더군다나 제가 한번 준 게 아닐 테니

냥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고기는 주지 않도록 해용!

 

베리 최애중 하나, 고구마!

 

배불리 먹고는 , 마무리는 역시 군고구마와 군감자♥

고구마는 가끔씩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기에 그냥 그랬는데

감자가 너무나도 맛있더라고요! 캠핑 느낌 제대로 느끼면서 먹었네요

 

내돈내산 인증

고기를 둘이서 먹었는데 600g???????????? 

와 엄청 못 먹네라고 하시겠지만, 먹어보면 또 다릅니다ㅋㅋㅋㅋㅋ

저도 원래 엄청 많이 먹는 편인데, 이날 분위기와 풍경에 취해서 먹어서 그런지

금방 배가 차더라고요:-)

 

배가 부르니, 산책을 해보았어요!

둘레길이 잘 되어있었어요.

 

 

또, 잔디밭도 상당히 컸는데

야외라서 이곳에서 피크닉 또는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베리도 오래간만에 엄청 뛰뛰하면서 신나게 달렸네요:-)

베리는 애가 가면 강아지 있어서 안 뛰거든요ㅜㅜ

 

 

아무도 없을 때 잠깐 풀어놓은 거라

괜찮았지만, 계속 오프 리쉬 상태이면 안될 것 같아요!

냥이들도 있고, 또 자칫하다 밖에 나가버리면 (대문이 없음) 바로 고속도로 이기 때문!

 

재밌게 뛰어놀고선,

온몸이 잔디 투성이ㅋㅋㅋㅋㅋ

지쳤는지 차안에서도 바로 뻗어버리는 :-)

이제 집가자~~

 

캠핑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거구나! 를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캠핑하면 손이 상당히 많이 갈 것 같음)

집이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반려견 동반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좋았어요!

쪼금 춥긴 했지만,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가도 좋을 듯싶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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