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전 포스팅에서 '난임'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저도 그 이후
공부를 좀 했습니다!
병원 원장님께서는 제가 난소저하증도 있고, 폐경도 빨리 올 수 있으니
하루빨리 시험관을 하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로 시험관 준비를 위해 난임진단서를 발급을 그날 당일에 발급받았습니다.
사실,
시험관을 진행하려면 생리를 시작하는 주에 또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생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한 달이라는 시간을 또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는 그 기다리는 한달동안 그냥 잠잠 코 기다리는 게 아까웠습니다.
곧 배란일이 올테니, 버리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한 번이라도 해보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
원장님에게 날짜를 받아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난포보호를 해주는 주사를 맞았고 집에서도 자가로 맞는 주사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다시 병원에 와서 숙제날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엔 내 의지로 한번 더 기회가 생겼습니다.
(뭔가 아쉬울때는, 교수님께 무조건 말하기! 별표!)
청라여성병원 난임과에서 진료 보기
이제 앞으로도 더 많이 가게 될 청라여성병원, 난임과
교수님과 진료 후 친절하신 간호사님의 안내를 받고 난임진단서 발급요청했습니다.
시술비라던가 검사비 지원 관련해서는 병원 게시판에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난포보호 주사 맞는 방법
난포보호 주사는 총 4일 맞는 걸로!
집에서 3일은 자가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간호사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식염수처럼 맑은 용액이 들어있는 병하나와, 가루가 들어있는 병
이렇게 두 가지를 혼합하여 주사기에 넣고 복부에 직접 넣어야 합니다.
맑은 용액을 주사기에 흡입 후, 가루병에 넣으면 바로 녹습니다.
다시 그 혼합된 용액을 주사기에 넣으면 되는데,
복부에 넣기 전, 공기를 빼주어야 해서 톡톡 살짝 주사기를 두드려줍니다.
진단서 발급
진단서 발급 비용은 1만 원입니다.
시술비 지원을 받기 전에 나팔관 조영술(자궁난관검사)은 필수이지만,
저는 난소기능 저하라 안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진단서를 발급받고, 바로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필요한 서류도 미리 알려주십니다.
서류는 법률혼과 사실혼이 다르니, 밑에 사진 참고해 주세요:)
모자보건실 방문 :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 발급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도 되지만, 남편의 정보동의활용이 필요하여
집 가기 전에 그냥 가까운 서구보건소를 들렸습니다.
시술비 지원은 모바일로 진행 시 예전 검사비 지원 방법과 동일합니다.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방문을 하니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빠르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몇 분 뒤 확인절차가 끝나면, 지원결정통지서를 바로 발급해 줍니다.
저는 첫 번째 시험관 시술이기 때문에 '신선 1차'로 발급을 해줬습니다.
남은 금액은 주사비나 약제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이 지원결정통지서를 다음 진료 시에 가지고 가서 제출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상당히 중요한데, 딱 3개월입니다.
게다가, 결정통지서를 받기 전에 미리 시술을 진행하게 되면 그건 지원을 못 받게 되니
꼭 유효기간에 맞춰서 시술을 진행해야 하며, 통지서도 사전에 미리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진료비 (24.07.01)
- 진찰료 12,360
- 주사료 1,533
- IVF-M주사 (난포보호주사) 28,240
- 불임진단서 10,000
- 초음파 (검사비지원) 65,000................................. 총 91,800
난포보호하는 주사를 이제 차분히 맞아야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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