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맛보고 즐기고♥

[구월동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홍두깨 손칼국수!]

juju:-)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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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들 혼밥 잘하시나요?!

저는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잘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도 혼밥을 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날씨가 살짝 쌀쌀한 것 같아서

따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인데 맛있더라고요:-)

 

 

홍두깨 손칼국수,

손으로 직접 만드는! 단골이 많은 바지락 칼국수집!

<영업시간>
매일 11:30~20:00

tel - 032.424.8256

주차 1대 / 아기의자 NO / 포장 OK / 강아지 동반 NO

(*포장 - 칼국수는 2인분부터 가능)


 

홍두께손칼국수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4번길 61-34 (구월동 1372-10)

place.map.kakao.com

 

 

 

인천 구월동 문예길 음식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여기가 먹거리촌이라 먹을 곳이 상당히 많아요!

코로나 전이였을 때엔, 정말 시끌벅적! 새벽 내내 불이 빛나던 거리였죠:-)

 

 

많은 가게 중에 쏙! 숨어있는 곳입니다!

홍두깨로 직접 밀어 칼국수 면을 만드는 곳입니다.

 

주차는 아쉽게도 가게 앞, 1대만 간신히 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예술회관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알아보니, 굉장히 오래된 가게더라고요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운영을 하신 곳이며

좌식 형태로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단골이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는 중년부부 사장님께서 운영을 하신 듯 보였습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메인이겠죠!?

바지락 칼만두는 바지락 칼국수에 고기만두 1개+김치만두 1개 가 같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맷돌로 직접 간 검은 콩국수도 인기가 많겠네요.

 

홍두깨 바지락 칼국수 메뉴판

 

메뉴를 시키고,

얼마 되지 않아 보리밥과 겉절이, 열무김치, 고추지가 나옵니다!

역시 칼국수집에는 보리밥이죠?

여기는 무한리필은 안되고, 한번 더 리필 시 추가 요금 1,000원이라고 합니다.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쓱쓱 하면

끝! 장!

저는 밥을 꼭 먹어야 하는지라, 보리밥을 먹어 뱃길을 열어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기다리던 바지락 칼국수 등장!

생각보다 큰 그릇에 가득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보리밥도 먹은 지라 혹시라도 양이 많아 남길까 봐 걱정되었죠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음)

 

 

면이 역시나 기계로 뽑은 게 아니고

손으로 직접 밀어 뽑아낸 면이라 울퉁불퉁하니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국물이 맑은 국물이 아니어서 신기했고, 

바지락도 많아 보였답니다.

 

 

칼국수집마다 다양한 양념장(다진 양념) 또는 고추지가 있는데,

이 집은 아주 잘게 다져놓은 양념이 안 된 고추지였어요!

저는 보통 순댓국이나 설렁탕 등 모든 국물류를 먹을 때 그냥 기본 본연의 맛을 

좋아해서 다진 양념을 절대로 넣지 않는 편이에요! (소금 포함)

 

그래서 여기도 빨간 양념이나 고춧가루 등 양념을 선택해야 했다면

절대 넣지 않았을 텐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그냥 작게 다져놓은 고추여서 살짝궁 넣어보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걸 좋아하기도 하거든요:-)

 

 

먹어보니!

면은 쫄깃하니 잘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었어요!

 

국물은 역시 바지락이 들어있어 시원했지만,

깔끔하고 시원한 맛은 아니라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계속 맛보니 마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모래가 씹히지도 않았고,

바지락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어요!

 

열무김치 그리고 김치 겉절이를 같이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겉절이가 하나도 안 짜고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김치 맛집!

 

 

바지락도 이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1인분 양 기준으로는 충분하였습니다.

보리밥도 먹었는데, 싹 다 비웠어요!

 

 

가격은 7,500원입니다!

예전에는 5~6000원에 먹었는데

정말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네요!

 

내돈내산 인증!

 

나중에는 신랑을 데리고 한번 다시 가야겠다!

다음엔 콩국수 먹어봐야겠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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