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말고 킹크랩을! 대게家 원당본점+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

외식을 하려고 알아보던 차에, 대게/킹크랩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있는 대게가를 방문하였습니다.

 

 

동네에 있는 대게전문집을 가려다가,

남편이 네이ver 로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스스로 예약한 곳이랍니다!

 

 

 

대게가_원당본점

대게/킹크랩으로 유명한 대게집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TEL : 032.561.3777

주차 OK / 아기의자 OK / 포장, 배달 OK / 놀이방 OK /  단체 OK / 강아지동반 X

대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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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와 킹크랩 구별방법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게와 킹크랩이 같다는....ㅋㅋㅋ 바로 대게의 '대'가  영어로 KING이고 게가 크랩이니..
결론은 대게와 킹크랩은 같다고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었습니다. 색다른 발상

대게와 킹크랩은 다릅니다!
사진으로 봐도 한눈에 다른느낌이 들죠?

대게는 다리가 길쭉하고, 몸통이 주먹보다는 살짝 큰 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다리가 10개 입니다!

킹크랩은 몸통이 어린아이 머리만 합니다!
게다가 다리는 8개, 울퉁불퉁한 가시처럼 몸에 박힌 것도 특징입니다.

 

킹크랩과 대게의 효능

킹크랩에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서 면역력 향상과 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과 미용효과에 효능이 있으며, 다량의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등에 좋으며

해열, 숙취해소, 가슴 답답한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게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게를 해열, 숙취해소, 가슴 답답하거나 열감을 느낄 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풍부한 키틴 성분은 노화된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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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가 예약하기

예약은 무조건 네이땡에서 사전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전예약 시 게값 5%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단! 평일 점심 메뉴는 사전할인 해당이 안 됩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하면 되고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희도 네이땡으로 사전예약을 해서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였습니다.

 

 

대게가 외관 및 주차

주차장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방문예정이시라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매장도 안쪽 깊숙이 있는 게 아니라 찾기 쉬울뿐더러 전용주차장도 바로 옆쪽에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없고, 게 값은 시가

비싼 회들도 시가이듯이, 게종류도 무조건 시가입니다!

매일 다른 가격이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이며 7세 미만은 받지 않습니다.

점심메뉴는 15,000원 선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킹크랩이 1kg 당 118,000원이었습니다!

 

 

킹크랩이 너무 커서 2인이 먹기엔 많아 보였는데,

그중 제일 작은 걸 골랐습니다.

다행히 2.1킬로 정도여서 금액도 많이 나오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바로 사장님이 게를 골라주시고, 무게를 재는 것도 그 자리에서 보여주십니다.

손질 후 바로 가져다주신다는 사장님!

 

대게가 내부 살펴보기

연식이 어느 정도 되어 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많은 유명인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간 흔적도 보였습니다. 

자리가 널찍해서 단체예약은 거뜬합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와인도 판매하며, 콜키지가 되는지는 따로 여쭤보지 않았네요 ㅜㅜ

사전예약하실 때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른들의 자유시간을 책임져줄 놀이방도 있습니다.

게 모양의 시소가 귀여웠습니다ㅋㅋ

아담하긴 하지만, 오락기계도 있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이벤트

위에도 언급했듯이, 네이땡에서 사전예약후 방문을 하면 게값이 5% 할인이 됩니다.

그 외에도 윷놀이 이벤트가 있으며, SNS이벤트, 그리고 네이땡 영수증이벤트도 있습니다.

또한, 테이블당 사진을 한 장씩 인화해서 줍니다.

모든 이벤트를 다 참여한다면, 개이득! 

 

킹크랩 먹어보기

앉자마자 전복죽을 주셨는데, 맹맹한.. 뭔가 물을 많이 탄 느낌!

 

뒤이어 나온 기본찬들입니다.

조개찜과 가리비치즈, 주꾸미볶음, 초밥, 멍게, 전복, 치즈콘, 삼, 조개탕, 샐러드...

많이 나옵니다!

 

기본찬들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는 리필을 할 수 없었습니다.(배불러서)

 

 

기본찬들의 퀄리티는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짜거나 저렴한 느낌의 맛이랄까...

고급진 느낌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킹크랩만 맛있으면 되니 상관없었습니다:)

 

 

드디어 주인공 등장!

남편왈, 추모하기 위해 꽃장식을 올렸답니다ㅋㅋ

킹크랩은 랍스터와 맛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맛있게 잘 쪄진 빨간 킹크랩을 먹어볼 생각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다 손질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가위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껍질을 살짝만 들면 속살이 다 나왔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손가락보다 훠~월씬 두꺼운 킹크랩의 다리

그 속에 꽉 찬 살을 꺼내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등껍질살은 살짝 퍽퍽하기 때문에 내장에 살포시 찍어서 먹어도 좋았습니다.

국물은 한국자 정도는 남겨나야 볶음밥을 먹을 수 있으니

꼭 남겨두셔야 합니다!

 

볶음밥은 밥 1개만 했는데도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위에 날치알도 듬뿍 얹어 나와 비주얼 합격!

 

 

밥에는 김치죠??

볶음밥은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대게를 그래도 먹은 바로, 킹크랩과 확실히 비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킹크랩은 생각보다 대게보다 달지가 않았습니다.

처음 입에 넣고 씹었을 때 탱글의 느낌이 잘 나지 않았고, 고기의 육즙처럼 

킹크랩자체의 육즙이나 탱글함과 단맛을 느끼고 싶었는데

왠지 모를 퍽퍽한 느낌이 많이 나서 실망했습니다ㅜㅜ

계속 먹다 보니 퍽퍽함이 더 했고 조금씩 질려서 음료수와 같이 먹었습니다.

대게 가는 직원들이 정말로 많았는데 친절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기본찬들도 제 기준엔 별로ㅜㅜ

다만,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한 후,

단체 회식이나 착한 가격으로 대게나 킹크랩을 먹어보고 싶으시다면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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