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맛보고 즐기고♥

[청라, 모던 중식당 수란! +내돈내산 솔직후기]

juju:-)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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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평일 점심에 방문했던, 청라의 중식당을 리뷰해 봅니다:)

 

서구 당하동이 원조이며, 점점 유명해져서

24년 1월에 오픈을 한 중식당입니다!

 

 

 

수란_청라점
모던차이니즈 레스토랑

인천 서구 당하동이 본점
24.01월에 청라점 오픈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30)

TEL :  032. 562.4445

아기의자 OK / 주차 OK (협소) / 포장, 배달 OK / 단체석 OK / 강아지동반 X 

 

 

 

수란 청라점

인천 서구 청라루비로42번길 5-18 필하우스 1층 (청라동 175-6)

place.map.kakao.com

 

 


 

수란_청라점 외관 및 주차

청라에 은근 맛집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수란 또한 맛집으로 인정받았는데, 청라 위치 특성상 주차자리가 매우 협소합니다.

총 4대밖에 주차를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주차자리가 없어서 두 바퀴 정도 돌다가 간신히 주차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이름을 써놓는 판이 있으니 이름부터 쓰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을 보면 브레이크타임은 없었습니다.

 

맛집 선정, 그리고 메뉴판

국민일보에서 주최하는 더 테이스타 로드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다만, 우선 별 두 개 등급으로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고급 중식당의 메뉴는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웨이팅을 할 때 미리 보고

주문은 자리에 착석해서 바로 키오스크로 하는 시스템입니다.

 

인기메뉴는 역시 짜장면과 짬뽕이 기본이며

해물 가득 짬뽕, 해물잡탕밥, 흑당탕수육, 갈릭레몬 깐풍기, 망고크림 새우입니다.

짜장면 - 9,000원
짬뽕 - 12,000
해물 가득 짬뽕 - 15,000
흑당탕수육 S - 23,000

 

 

수란 내부 살펴보기

사실, 중식당 특성상 회전율은 빨라 자리가 금방 비었지만

직원의 숙련도 문제 인지 자리를 치우지 않아 밖에서 웨이팅 하는 시간이 지체된 게 아쉬웠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중식당을 하셨고, 엄청 바쁜 중식당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지라 제 기준에서 답답해 보였음;;;)

 

 

오픈(?) 주방으로 요리를 하는 걸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윅을 돌릴 때마다 불이 세게 나기 때문인지

유리창이 깨지지 않게 물이 계속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생각보다 많았고, 단체일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하거나 전화를 하면

룸예약도 가능하여 가족 단체가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좌석도 붙였다 뜨였다를 할 수 있어서 좌석이 모자라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 살펴보기

짜사이와 단무지등 추가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는 고추짜장면과 차돌박이짬뽕, 그리고 흑당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착석하고 주문을 바로 해서 그런지, 

흑당 소스 생등심 탕수육은 빠르게 나왔습니다.

S사이즈를 시켰고, 흑당소스는 찍먹에 적합하게 따로 나왔습니다. 

소스에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야채종류는 아예 없이 ONLY 소스만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갓 튀겨 나와 따끈따끈한 탕수육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어 바로 입으로 직행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이가 나간 그릇이어서ㅜㅜ

손님음식 나갈 때에는 이런 그릇은 안 나가면 좋으련만...

 

생등심에 걸맞게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육즙을 머금고 있어서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간혹 질긴 지방층도 있었지만, 그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달았습니다. 

일반적인 탕수육의 새콤 소스는 아니었지만, 등심탕수육과 어우러지는 소스였습니다.

탕수육 반죽을 할 때 파슬리(?) 같은 느낌의 형태도 같이 넣는 것 같습니다.

 

탕수육을 한 조각 남겨놨을 때 나온 고추 짬뽕 ㅜㅜ

얼른 먹고 싶었다고요~~~~

 

평소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인데 

왜인지 욕심을 부려 고추짜장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남편은 항상 짜장면에 고춧가루를 뿌려먹어서 더 맛있을 것 같다며 주문을 한 게 가장 컸습니다. 

 

 

고추짜장면...

말 그대로 고춧가루에 청양고추가 가득 올려져 있는 짜장면입니다.

위에 메추리알 한알과 새우 두 개가 깜찍이도 올라가 있습니다. 

 

저는 매운걸 잘 못 먹으니 고추를 반정도만 덜어놓고

남편 혼자 먹을 때 다시 넣으라고 하며 고추를 주었답니다.

 

면이 찰지고 부드러워 쇽쇽 잘 넘어가지만

역시나 저한테 너무 매워서 반정도밖에 못 먹고 남편을 다 주었습니다.

(그냥 짜장면이나 시킬걸....)

 

짬뽕은 차돌박이 짬뽕을 주문했는데,

해산물이 더 많은 기분???

 

저희가 평소에 즐겨 먹었던 중국집의 차돌박이 짬뽕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던 것 같습니다.

뭔가 불향이 났으면 했고... 차돌박이짬뽕보다는 해산물이 더 많은 느낌!?

그리고 저에게는 몹시 짜서ㅜㅜ 남편을 다 주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흑당탕수육이 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짬뽕은 생각보다 너무 짰고, 짜장면은 (제 기준상) 너무 매워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크림새우를 다음번엔 먹어보고 싶고, 맵찔이는 그냥 짜장면이나 먹어야겠습니다.

아! 여기 콜키지가 가능하니 저녁에 모임이 있을 경우 룸 잡고 분위기 잡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녀왔던 가성비식당이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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