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슬슬 여름이 다가오는 이 날,
생각나는 음식 중에 단연코 빙수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설빙이나 파리바게트 빙수를 잘 시켜먹곤 했는데
이번에 이디야에서 1인빙수가 나와서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1인가구가 늘어난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를 잘 겨냥해서 만든 제품같습니다.
물론 양을 적게 먹는 사람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품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입이 텁텁하니 시켜본 빙수!
이디야 신제품 1인 빙수
이디야에서는 이번에 빙수 5종을 출시하였습니다.
1인빙수 3종류와 눈꽃빙수 2종류입니다!
사실 계속 이디야는 빙수를 매년 출시하였는데, 눈꽃빙수와 1인빙수도 다 있었던 메뉴입니다.
정말 NEW는 초당옥수수 1인 빙수입니다.
가격은 1인 빙수 기준 6,300원입니다!
눈꽃빙수는 어딜 가나 유행하기도 하고 가장 맛있는 빙수인 것 같습니다.
1인빙수 중에 저는 초당옥수수와 망고 요거 놀라를 시켰습니다.
1인 빙수에는 눈꽃이 들어가거나 우유가 들어가 있지 않은 얼음빙수입니다!
각각의 칼로리와 성분표는 위 표를 참고해 주세요:)
1인 빙수 먹어보기
1인 빙수이지만, 생각보다 크기가 작진 않았습니다.
뚜껑까지 잘 되어있어서 포장이나 배달을 하더라도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일회용 수저도 같이 와서 야외에서 먹어도 문제없습니다.
왼쪽이 초당옥수수, 오른쪽이 망고입니다.
비주얼은 완전 합격입니다.
물론 맛이 중요하겠죠?
초당옥수수도 잘려서 듬뿍,
망고도 나름 듬뿍 올려져 있었고 망고 알갱이도 나름 큼지막했습니다.
옥수수와 콘플레이크 약간 그리고 우유 휘핑(?)과 연유가 뿌려져 있습니다.
딱 한입 먹었을 때 달다! 가 바로 느껴지는 맛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초당옥수수의 알알이 터지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게 다인가 싶어서 살짝 걷어보니
안쪽에는 노란색 빛깔의 얼음덩어리가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얼음이 아닌, 옥수수로 맛을 낸 얼음빙수였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불투명의 얼음 빙수가 아니라서 좀 더 좋았습니다.
달달함이 극대화되면서 이게 빙수지 하는 맛이었습니다.
망고요거 놀라 빙수는 요구르트가 들어가 있어서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저는 요구르트도 달달한 요구르트를 좀 더 좋아하는지라
이 빙수의 요구르트는 시큼? 새콤한 요구르트라 너무 셔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놀라도 나름 많이 들어있는데,
멋도 모르고 망고와 그래놀라 전부를 섞어 먹어서 그런지
그래놀라 특유의 바삭함이 사라져 눅눅해져 버려 맛이 반감되었습니다.
요구르트보다는 요구르트 느낌의 맛이 더 큰 느낌이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1인빙수 치고 양이 많기는 하다만,
이 가격으로 눈꽃빙수 한 개를 시켜 먹거나 설빙에서 빙수하나를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 드시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요거놀라보다는 초당옥수수를 드시길!
얼음알갱이가 씹히는 빙수여서 머리가 띵~하긴 합니다.
부드러운 눈꽃우유빙수를 좋아하시는 분은 비추천!
저도 다음번엔 베라에서 블라스트 하나를 사 먹으려고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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