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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동, 온센 본점_일본식 튀김덮밥 텐동! 내돈내산 +솔직후기!]

juju:-)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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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더운 날씨네요! 
오래간만에 노트북 챙겨 들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포스팅해야지! 했다가,
카페가 문이 닫혀있어서... 메가커피에 자리 잡았네요😎
 
점점 줄어가는 방문자수를 어여 회복해야겠어요!
 
 
오늘은, 최근 제가 방문했던 식당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바로, 인천신포동에 위치한 <온센>이라는 곳인데
골목식당에 나와 빽선생님에게 극찬을 받은 곳이라고 하네요ㅋㅋ
저는 제대로 된 텐동은 사실 먹어보지 않았어요!
그냥 텐동비스무리한 덮밥종류는 먹어보았지요
 
맛잘알 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남편이 고심해서 찾은 곳을 찾아갔답니다:-)
 
 
 
 
 

온센_신포점

42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점 중 신포점은 본점!

<영업시간>
매일 - 11:30 ~ 20:30
(라스트 오더 20:00까지)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평일만)

TEL - 070.8861.8011

강아지동반 X / 주차 X / 단체석 X / 포장 OK / 아기의자 X

 
 

온센 본점

인천 중구 신포로35번길 22 (송학동3가 7-6)

place.map.kakao.com

 
 


온센 주차장

정말.. 주차는 ㅜㅜㅜㅜㅜ 눈물이 나올 정도
너무 힘들어요ㅜㅜ일부로 평일에 갔는데도 불법주차 너무 많고, 
주차장은 없기에! 근처 공용주차장들을 돌고 돌아 한자리가 있어서 간신히 주차했습니다!
거의 커플단위로 오거나 친구들끼리 오는지라
도보이용하시거나 택시 타고 오시는 게 맘이 편합니다!
 
 

일본풍 분위기

일본식 튀김덮밥이기 때문에, 밖에서 보는 가게 전경이 정말 일본느낌이 났어요!
온센 옆가게 또한 일본풍 분위기를 내는 코히별장이라
같은 가게 느낌이 났어요:-)
일본을 온듯한 느낌이어서 앞에서 사진 왕창 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센과 치히로가 생각나는ㅋㅋㅋㅋㅋ 
 
웨이팅이 무조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마음을 비우고 갔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빠졌어요!
대기실풍경 또한 예스러우면서 정겨운 느낌이었답니다.
협소하기도 하고 햇빛이 많이 비춰서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긴 해 보였어요
 

 
 
웨이팅 기계가 따로 있어서 정보 입력하고 다른 곳에서 기다려도 됩니다!
순서가 빠르게 다가와서 안에서 주문과 결제를 먼저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온센 메뉴판

출시예정인제품이나, 가려져있는 게 많아서 아쉬웠어요ㅜㅜ
그리고 지금 보니깐 세트로 할 수 있었는데,
사장님은 그냥 단품으로 다 찍으셔서 세트할인도 못 받았네요;;;

(세트할인 미리 보고 꼭 세트할인받으셔요~~~~!!!)

스탠더드 하나랑 특별한 거 하나를 시키기로 했어요:-)
차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맥주는 패스하고,
더우니깐 소바와 한 번도 안 먹어본 당고도 시켰답니다ㅋㅋㅋㅋㅋ
 

 
 

온센_신포점 구경하기

근데, 안에 들어가자마자 튀김냄새와
사람들이 일렬로 꽉- 차 있어서 뭔가 진짜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일본 갔을 때 진짜 그런 느낌의 식당을 간 적이 있어서ㅋㅋㅋ
식당이 상당히 넓은 편은 아니었고, 바 형태 즉, 닷찌테이블 (바테이블) 형태로 되어있어서
단체석은 무리일 듯싶습니다!
바로 앞에서 튀김을 튀기는 걸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았어요!
 

 
저희가 앉은자리는 다행히 구석ㅋㅋㅋ
튀김 튀기는 걸 보고 싶었지만, 음식을 나름 많이 시켰다고 생각해서 자리 넓은 데를 원했거든요!
트렌디한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 곳이 제일 좋을 자리인 듯싶네요ㅋㅋㅋㅋ
 

 

튀김을 하나하나 정성껏, 오픈주방!

바테이블에 앉은 게 아니라, 오랫동안 볼 수는 없었지만!
튀김을 정말 정성껏 하나하나 눈꽃을 만들더라고요!(전현무 님이 했던 것처럼ㅋㅋ)
오픈주방이라 음식이 어떻게 나오나, 우리 건가? 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었어요

(근데, 음식이 생각보다 나오는데 음청 오래 걸려요ㅜㅜ.. 나오는데 25분 정도 걸렸어요ㅜㅜ)

튀김을 저리 하나하나 눈꽃을 입히니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느긋이 기다려야 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나 봐요ㅋㅋㅋ


내돈내산으로 먹은 메뉴들 구경하기

우선, 당고가 나왔어요!
단무지는 유자향이 나는 단무지로 셀프로 덜어 먹으면 된답니다.
 

당고란?
경단과 비슷한 일본음식.
곡물가루(보통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서 동그랗게 빚어서 삶은 후 소스나 고물을 묻혀낸 생과자, 화과자
보통 단 밭이나 콩가루를 묻혀 먹는다. 일본의 대표 간식

 
따끈한 미소랑 먹으니 너무나도 맛있더라고요!
소스가 달짝지근해서 단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나도 잘 드실 것 같아요:-)
살짝 토치로 구워서 주셔서 그런지 당고자체도 쫀득함이 오래가고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단팥이 엄~~~ 청 달아서 적당히 찍어서 드시는 거 추천ㅋㅋ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었어요! 근데 진짜 순삭

 
 
메뉴가 생각보다 나오는데 오래 걸려서 당고가 나온 후로도 10분이나 기다린 것 같아요ㅜㅜ
제가 그 이후 행선지의 예약시간이 다가와서 엄청 초초했답니다ㅋㅋ
 
 
10분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온센텐동과, 이까텐동
사진상 온센은 왼쪽, 이까는 오른쪽!
 

온센텐동 구성
새우 / 온센타마고(반숙계란) / 김 / 단호박/ 느타리버섯 / 가지 / 꽈리고추, 각 1개씩

 

이까텐동 구성
오징어(갑오징어, 오징어 몸채, 다리-각 1개) 총 3개 / 새우 / 온센타마고 / 김 / 단호박 / 꽈리고추, 각 1개씩

 
 

 
처음엔 김을 먼저 먹는 게 좋아요ㅋㅋㅋㅋ
짭조름하면서 바삭바삭 하니 입맛을 돋워주더라고요:-)
먹어보니 정말 바! 삭! 바! 사! 너무 맛있어서 와우를 외쳤어요ㅋㅋㅋ

 
텐동 그릇 안에 그릇이 하나 더 얹어서 나오는데,
그 작은 그릇 안에 튀김을 모두 덜어서 간장을 찍어먹는 게 방법이라고 합니다!
새우도 오동통하니 한입 물어보니 탱글탱글 새우맛이 너무 잘 느껴졌어요. 존맛탱!

 
그 외 꽈리고추, 단호박, 가지, 느타리버섯도 야채 고유의 맛은 잘 느껴졌고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가지인데 처음에 이게 뭐지? 생선인가? 싶을 정도로 큼지막하게 잘라 튀겨서 주시더라고요ㅋㅋ
저는 평상시에도 간을 정말 안 하는지라 간장을 당연히 안 찍어먹었는데
어느 정도 튀김옷에도 밑간이 되어있는지, 남편도 간장을 찍어서 먹지는 않더라고요!
간장 찍어드시는 분은 적당히만! 조금씩만 찍어서 드세요! 충분히 간 되어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이까텐동은 기본 온센텐동이랑은 다르게 
5000원이나 더 비싼 메뉴였어요!
그 이유는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있기에!
손으로 잡아서 먹기 쉽게 꼬지에 꽂혀서 나오더라고요

 
오징어다리가 아니라 문어다리인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엄청 크고 튼실하고 오동통해서 와우
정말 정말 맛있었답니다!
튀김옷도 일반적인 분식점 오징어튀김옷이 아니라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저게 한번 물어뜯은 거인데도 크죠?

 
몸통도 너무 맛있고, 다리도 또 나왔는데 약간 주꾸미처럼 보이긴 했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는 오징어였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타마고가 한 개 들어가 있어서 저희는 굳이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밥을 먹을 때 타마고를 터트려 살살 비벼먹으면 되는데
밥에도 간장소스로 간이 되어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온센소바가 나왔는데, 
위에 새우튀김 두 개가 살포시 올려져서 나왔어요
역시 튀김은 존맛탱
근데, 소바는 제입맛에도 남편 입맛에도.. 너무 짯어요ㅜㅜ
남편은 짠 거 음청 잘 먹는데 이건 자기 입맛에도 짜다며ㅋㅋㅋㅋ 반이나 남기고 왔네요ㅜㅜ
 

 

먹고 나서 솔직 후기

튀김은 존맛탱! 근데,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 있어요!
김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
다시 가면 소바는 안 시킬 거예요...ㅋ
온센텐동은 먹어봤으니, 이까나 붕장어를 먹어보고 싶어요:-)
본점이 제일 맛있다고 들었는데 다른 지점에서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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