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덮밥과 솥밥의 조화! 동양솥밥+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
청라에 갈 때마다 혼밥을 먹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최대한 밥집을 찾는 편이랍니다.
저는 밥순이 이기 때문이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이 엄청 많았고,
평일 점심에도 대기가 있는 밥집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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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솥밥
한국,중국,일본의 조화로 만든
덮밥+솥밥=덮솥밥 프랜차이즈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TEL - 0507.1792.0304

주차 OK / 아기의자 OK / 포장 X / 강아지동반 X

 
 
 

동양솥밥 전경

회사가 많은 청라쪽이여서 그런지, 점심시간대가 되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줄 서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따로 예약은 안된다고 합니다.
주차는 건물내부에서 가능합니다. 2시간 가능!
 

 

 

메뉴판 살펴보기

동양솥밥이라는 가게명처럼, 전부 솥밥으로 나옵니다.
저는 고깃집을 가더라도 무조건 밥은 솥밥으로 먹곤 하는데,
그 이유는 다들 아시죠? 숭늉 때문입니다ㅋㅋ
 
솥밥의 종류는 많았습니다.
일반 규동솥밥이 8,90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역시 전복은 16,9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들도 있었는데,
 
스테이크 솥밥 15,900
남도꼬막솥밥 12,900
동양가지솥밥 11,900
신중화 항정솥밥 12,900
묵은지삼겹살솥밥 11,900
 
이렇게 많은 솥밥들이 있습니다.
키오스크로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사이드메뉴도 있는데,
한중일의 조합이라 그런지 사이즈는 탕수육이나 꿔바로우처럼
중식의 느낌이 나는 사이드가 있었습니다.
돈가스나 멘보샤는 일식느낌이 나고요
 
미역국과 우묵냉국도 있었는데, 우묵냉국은 여름한정메뉴였고
품절이 잘되는 듯싶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누룽지는 
평상시에 밥을 다 먹고 나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었던 숭늉이 아닌
따로 국처럼 나오는 누룽지 었습니다.

 
 
주문은, 역시 키오스크!
누룽지는 직접 끓여서 밥과 같이 나옵니다.
누룽지 때문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나 봐요 팸플릿을 따로 만들어서 붙여놨으며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으니, 꼭 참고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동양솥밥 내부 인테리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이어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온연한 한식느낌은 나지 않고
살짝 모던했습니다.
단체석은 테이블을 붙이면 가능해 보이는데, 따로 예약전화를 받지 않으니 무소용입니다.
셀프바가 따로 있었는데, 물이랑 밑반찬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기의자도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랑 와도 오케이입니다.

 
 

음식 자세히 살펴보기

저는 벌써 두 번이나 방문하였는데,
첫 번째는 스테이크솥밥입니다.

스테이크 솥밥 15,900
프라임등급 부챗살 스테이크에 특제소스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솥밥

 
저는 좀 짜게 먹는 걸 안 좋아해서,
특제소스를 반정도만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쪽파와 보슬보슬 계란은 몇몇 메뉴에 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솥밥이라 나오는데 시간이 살짝 걸렸습니다.
고루 잘 섞어서 한입 하면 쪽파의 향과 스테이크의 소스,
그리고 스테이크의 쫄깃함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자 혼자 먹었을 때도 배부른 느낌!
마무리로 누룽지를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항정솥밥 11,900
쫄깃하고 부드러운 항정살에 향기로운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진 솥밥

 
미나리는 저의 최애 풀때 기이기도 합니다ㅋㅋㅋ
미나리의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삼겹살이랑 먹을 때도 너무 좋았는데
솥밥에 미나리라니! 이건 무조건 시켜야 해!
미나리 항정솥밥은 동양솥밥에서 베스트메뉴이기도 합니다.
 
항정살이 가득!
그리고 미나리와 보슬보슬 계란이 같이 이쁘게 올라가 있습니다.
 

 
간이 조금 세게 나오는 동양솥밥입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중화시켜 줘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신(辛) 중화 항정솥밥
매콤한 특제소스로 맛을 낸 부드러운 항정살과 불로 볶은 마늘종의 알싸한 풍미가 더해지는 솥밥

 
저는 매운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이건 남편이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매워 보이는데, 역시나 맵습니다.
저는 딱 한입을 먹고선 안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간이 너무 세요 ㅜㅜ 
매콤하고 간이 세서 먹고 있던 미나리항정솥밥의 맛이 안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제 취향과는 완전 거리가 멉니다.
 

 
그래도 남편은 안에 들어있는고기와 야채가 맛있다면서 전부 먹었습니다.
오른쪽 사진.. 색깔 비교했을 때 너무 차이나죠?ㅋ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3가지를 먹었을 때
미나리항정솥밥 >>> 스테이크 솥밥 >>>>>>>>>>> 신중화 항정솥밥 순이었습니다.
신중화 항정솥밥은 어우 제스타일이 정말 너무 아니었습니다.
미나리 항정 솥밥은 인기 있는 메뉴이기도 하고, 맛있었습니다!
깔끔하게 한상으로 나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회사 점심시간대 먹기에는 웨이팅이 있으면 힘들 것 같습니다.
솥밥이라 주문 즉시 조리하는 거라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데이트할 때 가볍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