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즘 너무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기 바쁜데!
저도 그래서 브런치카페로 나들이를 갔습니다ㅋㅋ
요즘 식품위생법 때문에 강아지동반 식당이나 카페가 제제를 많이 하고,
더 강화가 되어서 그런지 많은 가게들이 강아지동반을 제한하고 있어요 ㅜㅜ
너무 슬픈 현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외국처럼 강아지법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강아지동반 식당이나 카페는
거의 테라스만 가능합니다!
몇 안 되는 강아지동반 브런치 카페를 찾았는데, 주차도 편하고
무엇보다 강아지를 데리고 가도 눈치를 안 볼 수 있는 데가 있었습니다!
퍼플패치 카페 &브런치펍
청라에 위치한 넓은 루프탑카페
영업시간 - 매일 10:00~24:00
(라스트오더 23:30)
TEL - 0507.1376.9687
주차 OK (3시간) / 아기의자 OK / 포장 OK / 강아지동반 OK (테라스에서만)
퍼플패치 내부 구경하기
퍼플패치는 12층, 즉 맨 꼭대기 층을 전부 다 사용합니다.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야외테라스 공간이 2곳이나 됩니다.
주말 점심시간 때 방문을 했습니다.
입구 자체도 아늑한 분위기가 납니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카운터와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천장을 노출콘크리트구조로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군데군데 플랜테리어를 해서 싱그러움을 주면서,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로 연출했습니다.
다 먹은 음식을 퇴식구에다 올려놓고 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미장벽을 좀 더 무드 있는 분위기를 주었으며,
고급스러운 소파도 몇 개 있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형 샹들리에가 있어서
고급미가 뿜뿜 넘쳤으며, 단체석으로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일자로
되어있어서, 뭔가 파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안 그래도 찾아보니, 여기서 브라이덜 샤워나 단체대관도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이덜 샤워나 소규모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틱 한 느낌의 소품들도 돋보였습니다.
너무 밝은 느낌의 분위기가 아니어서 아늑한 느낌도 받았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사람들도 많이 찾는 듯했습니다.
사진을 못 찍은 공간도 있는데, 사람이 가득 있어 찍기가 어려웠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쪽 통로를 지나면, 작은 테라스가 나옵니다.
거울 앞은 언제나 포토존이죠! 사진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작은 테라스 (강아지 x)
카페 내부에 있는 테라스이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들어가는 건 어렵습니다.
여기 역시 인기가 있는 자리인가 봅니다.
길게 뻗어있는 구조였고, 좌석이 없을 정도로 꽉 차있었습니다.
근데, 들어가자마자 너무 이뻐서 우와만 계속 거렸을 정도로
휘날리는 조화가 진짜처럼 보여서 너무 이뻐서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이쁘게 꾸며져 있는 야외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면
꿀맛일 것 같습니다:)
밖에 보이는 건 파란 하늘 또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뷰이지만,
그래도 이런 야외 공간에서 먹으면 기분이 색다를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캡처함/ 없는 음료도 있음)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밥종류도 있고, 면, 토스트, 뭐 술안주인 감튀부터 치킨까지
다양한 종류가 많아서, 많은 선택지가 있어 좋았습니다.
주문 먼저 하기
베리와 베리아범은 큰 테라스에 있고, 제가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판을 먼저 따로 볼 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없어서 키오스크를 보면서 결정하려 하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선택장애 있으신 분들은 미리 사전에 꼭 메뉴 숙지 하고 가시길...
따로 진동벨이 없습니다.
대신 메뉴 주문을 완료하고 키오스크에 핸드폰 번호를 찍으면 완료 즉시 문자를 보내줍니다.
앞접시와 물, 휴지, 물티슈 등은 셀프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커피도 포장이 가능합니다.
아기의자도 있으니, 엄마들도 밥 먹는데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한쪽 진열대에는 놀거리&찍을 거리가 진열되어 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왕관과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가지고 놀 수 있게끔 블록이나 주사위등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진짜 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타로를 가져오셔서 타로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뭔가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야외테라스 (강아지 o)
야외테라스는 카페입구 바로 옆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베리와 베리아범은 먼저 테라스에서 자리 선점을 했습니다.
런닝맨팀이 와서 촬영을 했던 적이 있었나 봅니다.
야외테라스는 카페 내부에 있는 테라스 보다 엄청나게 큽니다!
그래서 강아지 동반도 가능하며,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무 테크로 되어있어서 강아지들 쉬는 싸지 못하게 제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맨 옥상이어서, 그늘공간이 별로 없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더운 여름날에는 아예 못 있을 것 같고,
어닝이 쳐져 있는 공간에서만 식사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저희가 자리 잡기 전에, 옆테이블에도 강아지를 데리고 온 손님이 계시더군요
야외 공간이기 때문에 따로 이동장이나 가방이 필요 있지는 않지만
베리는 애착가방이 있기 때문에 어디 데리고 다닐 때마다 들고 가긴 합니다.
테라스가 너~무 넓기도 하고 의자나 테이블이 많아서
단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파라솔이 꽂혀있는 곳이 많진 않아서 자리는 선착순! ㅋㅋ
신나 하는 베리
아빠가 요즘 너무 바빠서 도통 외식도 안 나가고,
낮에는 더운 탓에 나가질 않았는데
가을날씨라 선선해서 밖에 나가니 베리도 너무 좋았나 봐요!
신나서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 오래간만에 허리 꼿꼿이 피고 다니더라고요
물 만난 고기처럼ㅋㅋㅋ
목줄 없이 다니니깐 너무 좋았나 봐요!
다행히 저희 간 날에는 강아지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베리는 완전 쫄보에 겁쟁이라
다른 강아지들을 싫어하거든요 ㅜㅜ
브런치 자세히 보기
자이언트마약토스트 set
라구파스타
자이언트마약토스트는 베스트 메뉴이기도 해서 가장 먼저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이 나오는 세트 구성입니다.
옥수수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콘치즈토스트가 두쪽을 줍니다.
스마일 감튀도 오랜만에 보네요
길쭉한 소시지도 있고, 스크램블,
견과류에 피클,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에 샐러드까지
메뉴 구성은 정말 브런치메뉴에 적합했습니다!
토스트가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옥수수콘자체도 달달한데, 한 번 더 갈릭양념인지 같이 배합이 되어서
달달하고 달콤하고 입맛에 착 달라붙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할 맛!
다른, 소시지나 샐러드, 스크램블도 간이 잘 되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귀여운 곰돌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음식점에서 플라스틱컵을 좋아하진 않는데
컵이 스크레치가 많이 나있는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실망ㅜㅜ
아기 젖병에 쓰이는 트라이탄 재질이긴 하다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고 파스타는 다진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살짝 매콤한 파스타인데,
뭔가 느끼함을 잡아줄게 필요해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걸 주문했습니다.
마늘빵 두 조각도 같이 나와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브런치종류만 시키면 느끼할 테니 시킨 건데
너무나도 잘 시킨 메뉴였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
재방문의사 정말 있습니다!
테라스가 엄청 널찍해서 답답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베리가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게다가, 야외이지만 어느 정도 뷰가 있어야 좋은데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옥상에서 먹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음식 또한 맛있어서, 다음번에 방문하더라도 토스트는 무조건 시킬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은 항상 협소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야외테라스인데 여기는 옥상이라 그런 불편함도 없습니다.
일반식사만 하러 오시는 손님은 내부에서 편하게 먹으니 마주칠 염려도 없어서
눈치를 볼 상황도 생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럼, 안녕!
청라의 디저트 카페 둘러보기▶
'먹고 맛보고 즐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라, 혼밥 가능한 샤브샤브 숲무! +내돈내산 솔직후기] (5) | 2024.11.10 |
---|---|
[이천, 강아지동반 캠핑느낌 식당, 도깨비 셀프 바베큐!] (5) | 2024.11.08 |
[흥륜사 쉼터, 인천 송도 청량산 숨겨진 파전 맛집!] (3) | 2024.08.29 |
[춘천, 강아지 동반_학곡사거리 막국수닭갈비+내돈내산 솔직후기] (1) | 2024.08.03 |
[청라, 아메리칸식 돌담우대갈비! +내돈내산 솔직후기] (2) | 2024.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