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오고 있는 길♥

[임신준비 : 4번째 도전, 인공수정 2차 하려고 비아그라까지?]

juju:-)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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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세 번째 도전은 역시나 실패였습니다.

10/7에 갈색냉이 많이 나왔고, 생리 첫째 날처럼 묻어 나왔습니다.

저는 이게 착상혈이란 걸 대충 짐작하였고, 착상되다가 실패하여 

나온 찌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번의 화유 경험을 통해 이제 감이 오더라고요

몸의 변화라던지 몸이 느끼는 감각이 정말 달라서 

이번엔 테스트기도 아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10/31 생리시작

 

 

병원에 전화하여 예약부터 잡았습니다.

난임병원기준으로 생리는

생리가 왈칵 나오는 날이 1일 차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거의 2일 차에 왈칵이고, 거의 4일이면 생리가 끝나서 

그냥 제 기준으로 2일 차에 갔습니다ㅋ

 

 

물론, 병원 방문 전에 인공수정 2차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받는 방법 ▶

 

[임신준비 : 난임진단서 발급받고, 보건소방문후 시술비 지원받기+난포주사]

안녕!그전 포스팅에서 '난임'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저도 그 이후 공부를 좀 했습니다!병원 원장님께서는 제가 난소저하증도 있고, 폐경도 빨리 올 수 있으니 하루빨리 시험관을 하자고

ju-juworld.tistory.com


 

인공수정 2차, 임신 네 번째 도전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 봅시다.

 

잘 정리정돈은 되어있고, 음성난포도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

약을 먹으면서 시작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예전 인공수정 1차 때 폴리트롭으로 시작을 했을 때 반응도가 별 도였어서,

이번에는 LH자극제를 보충하고 페마라를 먹으면서 난포를 키우자고 하셨습니다.

IVF-M HP 600IU / 150씩 4일 나눠서 맞기
페마라 아침 1알씩 *5

 

 

 

6일 뒤, 난포 자랐는지 확인

11/8 - 오른쪽 1.5 / 1.3 / 1.2 / 1.2 / 1.35

           왼쪽 1.05 / 1.2  

           자궁 5.7mm

 

난포가 확실히 커져있었습니다.

주사가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내막은 얇기 때문에 키워야 하는데 

1차 인공수정 때에는 사용을 하지 않았던, 비아그라 셀테니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흔히 남자들이 먹는 조루치료제로 알고 있는데,

난임과에서는 혈관확장 효과로 내막으로 가는 혈류순환을 부풀려

자궁내막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약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 전에 질정처럼 사용하며, 질에 직접 넣을 시 8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테스테론 수치가 낮은 편이라 내막수용성을 생각했을 때에는

자극기간을 좀 길게 가지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궁내막도 좀 키워주면서 착상이 잘 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프로기노바와 비아그라 그리고 주사 처방을 받았습니다.

프로기노바 저녁 1알씩
비아그라 자기 전 1알씩 질정으로
폴리트롭 75IU+ IVF-M HP 75IU 2일에 한번씩 / 내일 아침

 

 

예상으로는 6일 뒤, 인공수정을 진행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기관지염이 걸려있어서 몸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말씀드렸더니

수액하나를 맞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3일 뒤, 인공수정 날짜를 확실히 잡자고 하셨습니다.

또 병원을 와야 합니다 터벅터벅

 

 

진료비 (11/2,11/8)

  • 진찰료 12,290
  • 의약품 관리료 70
  • 주사료 1,533
  • IVF-M HP600 IU 56,480
  • 초음파 80,940................................. 45,300
  • 약제비 17,800

 

 

  • 수액 5,500
  • 진찰료 12,290
  • 의약품관리료 70
  • 주사료 1,533
  • 폴리트롭 75IU 36,980
  • IVF-M HP 75IU 14,120
  • 초음파 24,280.................................. 37,700
  • 약제비 5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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