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공수정 1차를 했지만, 결론적으로 실패를 하고
이제 2번째 인공수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맞았던 주사제와, 약제비등을 전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요
보통, 저도 인공수정을 준비하기 전에
어떻게 인공수정을 하는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며칠이 걸리는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자세하게 써놓았었던
인공수정준비과정 포스팅을 보시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케바케이기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려요:)
아가 천사가 찾아오지 않았던, 인공수정 1차를
어떤 처방을 받았고, 어떤 주사를 맞았는지,
언제 병원에 갔는지를 자세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먹는 약인 프로기노바, 페마라, 소론도, 아스피린
그리고, 질정대체약으로 복용한 듀파스톤까지!
약값도 상당히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자가로 주사를 맞고, 병원에서 맞은 거 다 포함하여서 주사도 17번을 맞았습니다.
주사제는
폴리트롭, IVF-M 600IU, 퍼고베리스, IVF-M 75IU, 오비드렐주, 페카펩틸, IVF-C 5000IU,
타이유프로게스테론까지 총 8가지의 주사제를 맞았습니다.
저도 정리해 보니 상당히 놀랐습니다!
병원 간 횟수는 피검사까지 포함하여 총 9번!
정말로 직장인들은 힘듭니다 ㅜㅜ흑
아기 낳기, 그리고 아기 가지기도 힘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지원을 해줘야 할 텐데..
병원을 간 건 난포사이즈가 제대로 자라는지 확인 후
처방을 바꾸기 위해서 가는 거라,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갈 수도 있습니다.
인공수정 1차를 마치고,
돈도 돈이지만, 시간과 노력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가로 맞는 주사제는 회사에 들고 가서 몰래 맞고
질정을 넣어야 하는 시간대에는 집에 있어야 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엄청 연한 두줄이었다가, 한 줄로 되어버려서 아가천사가 오지 않았지만
다음 인공수정 2차 때는 좋은 소식이 오기를 바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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