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조용한 우대갈비집_전구식당+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

얼마 전에 급 우대갈비가 먹고 싶은 마음에 우대갈빗집을 갔습니다:)

예전에 구월동에 우대갈비 맛집이 있었는데, 맛이 변해서ㅜㅜ 

한동안 우대갈비집을 찾아다녔거든요

 

 

 

 

 

전구식당
맛있는 압력솥밥을 먹을 수 있는 우대갈빗집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TEL : 032.831.1230

주차 OK / 단체 OK / 콜키지 OK / 강아지동반 X 

 

 

 

 

 

전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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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식당 위치 및 주차

전구식당은 아파트단지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도 푸르지오 월드마크 1단지에 있으며, 주차는 2시간 무료입니다.

맞은편 공용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일의 경우 오전 11:30~오후 2시까지, 그리고 주말&공휴일에는 매장 앞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하니,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전구식당? 내부 살펴보기

'전구식당'은 내부에 전구가 많아서 아.. 전구식당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全 (온전할 전)에 具(갖출 구)를 써서

'빠짐없이 모두 갖춘 식당'이라는 의미로 가게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좌석수와 테이블이 많았으며, 일반 고깃집 같은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단체모임은 최대 40인까지 가능하며, 프라이빗한 공간으로의 소규모 단체는 16인까지 가능합니다.

 

일반 고깃집의 경우에는 환풍기가 각 테이블마다 위에 붙어있는데,

전구식당은 환풍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테이블마다 위에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깔끔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와인셀러도 있는 거 보니,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 전구식당은 콜키지가 무료입니다.

그래서 선물 받은 양주나 와인 등등 집에서 편하게 주류를 가지고 오셔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전구식당 메뉴판.

전구식당은 특이하게 직접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테이블링을 통해 QR을 찍고 메뉴 담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그래서 미리 메뉴를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주문 시에 김치찌개는 무료이며,

즉석압력솥밥은 2인분 이상으로 주문 시 제공된다고 합니다.

 

 

 

전구식당은 1인 메뉴이며, 1인 기준으로 가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소,. 돼지 모두 있으며 우대갈비가 대표메뉴입니다!

 

 

 

메뉴 자세히 살펴보기

밑반찬은 샐러드, 양배추장아찌, 쌈무, 상추샐러드, 목이버섯, 양파샐러드입니다.

대체로 고기랑 잘 어울리는 반찬구성이었습니다.

특이하게 고기 화구가 따로 있는 고깃집과는 다르게, 

테이블당 가스버너가 한 개씩 있었습니다.

 

기본 서비스로 나온 김치찌개인데, 고기도 꽤 들어있으며

무엇보다도 맛있었습니다! 엄청 맵지도 않지만, 

고기와 같이 먹었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칼칼함의 김치찌개!

 

 

전구식당은 몹시도 매우, 친절하신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입니다!

특이하게 일반적인 김치를 구워 먹는 고깃집과는 차별성을 두어

백김치를 구워 먹는 게 킥이라고 하셨습니다!

 

 

한번 초벌 되어서 고기불판채로 가져오십니다.

두툼하고 맛나게 보이는 고기를 직접 잘라주셨습니다.

굽기의 세기와 크기도 어떻게 자를지 여쭤봐주십니다.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는 우대갈비!

우대갈비 특성상 꼬들살이 나오는데, 그건 나중에 고기를 다 먹고선 

다시 구워주십니다!

계란말이를 특이하게 구워 먹는데, 꽤 맛있어서 더 시키려고 했는데

추가금을 받아서 그냥 안 시켰습니다ㅋㅋ

 

화룡점정!

토치로 불맛을 내는 스킬을 보여주시는데,

화르륵 더 맛있게 변하는 모습입니다.

 

 

소스는, 고추냉이, 소금, 바비큐소스가 있는데

취향에 맞게 찍어먹으면 됩니다.

사장님은 바비큐소스에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에 구운 백김치를 싸서 먹으면 더 꿀맛!

 

저는 전구식당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이 솥밥을 통째로 주신다는 점입니다.

따끈 따근 하고 갓 새로 한 밥은 진짜 아무도 못 이기는 맛인데,

그걸 전구식당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밥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긴 합니다...

고기를 거의 반정도 먹었을 때 밥이 나와서 아쉽긴 했습니다.

 

따끈따끈하고 감칠맛 나는 흰밥 위에 고기를 먹고선

김치찌개 한 숟갈을 먹으니 한국인이 된 기분이 나면서 한국에서 사는 게 다행이다라고 느껴졌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우선, 사장님이 너무나도 친절하십니다.

고기의 굽기나 크기 이런 거 세세하게 여쭤봐주시고 코트를 담을 비닐도 요청드리지 않아도

먼저 가져다주시는 센스 등등 너무나도 친절하십니다:) 

목소리가 좋으셔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대갈비는 첫 한 투입까지는 맛있습니다! 우대갈비 특성상 금방 느끼해지기 마련인데

전구식당의 우대갈비는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하지는 않았습니다. 

담백하게 끝나는 맛이랄까? 다만, 감칠맛이나 계속 중독되는 맛의 우대갈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와 흰쌀밥이 더 강렬했던... 고깃집이었습니다:)

커플 데이트 장소로써 매우 좋은곳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주변에 볼께 많은 송도로써 추천합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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